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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먹는 음식은 지날날 시골에서 먹던 시골밥상, 집도 황토집, 전원이 좋다고 찾아 다니는 등 지난날로 되돌아 갈려고 한다. 패션은 하루가 멀다하고 변하지만.... 돌고 돈다고 한다.
이렇게 되돌아가는것은 비단 상품과 우리의 삶의 구조뿐만 아닌가 보다.
어제 용산문화제에 갔는데 '우리승리하리라~' 라는 노래를 문화제에 온 사람들에게 가르친다. 오래전 흑인들이 저항하며 불렀던 노래를 저항가요가 거의 없던 70년대 집회에서 우리도 많이 불렀던 노래이다. 그후 30 여년이 지나면서 잊혀져 많이 알지 못하는 노래가 되었다. 노래를 한 소절 한소절씩 따라 부르게 하며 가르치면서 손병휘는 이제는 이런 노래를 안 불러도 될줄 알았는데, 다시 불러야 할 때가 되었다. 라고 한다.
지난해 촛불때도 '우리승리하리라'를 비롯하여 '흔들리지 않게'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훌라송' '불나비' 등 20~30 전의 흘러간 노래들을 부르는것을 보고 생소함을 느꼈다. 순수한 촛불시민들이 운동가요를 잘 모르기에 누가 먼저하면 그것을 따라하게 되어 그렇게 되었다고 본다. 이것만 보더라도 운동세력들이 그들과 어떻게 어울렸는가? 라는 점은 가늠해 볼 수 있을것 같다.
그 다음에 안치환은 나와서 '민중의 아버지'를 불렸다. 이 노래 또한 아주 오래되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것이다. 난곡 판자촌에서 빈민들과 함께 살다가 일찍 요절한 김흥겸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노래이다. 아마도~ 안치환이 철거현장에 오다보니 빈민운동에서 불렸던 지난날의 노래를 기억해 냈을것이다.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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