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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를 총총 썰어 넣고 다진 마늘을 넣고 참기름을 떨어뜨려 잘 섞은 간장에 담배를 살짝 떨어뜨렸다가 말린 후 피웠더니 입 안에 짭조롬한 맛이 돈다. 두부 한 입 먹고 간장담배 한 입 피우면 간이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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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를 말린 것인가 간장을 말린 것인가?....음, 담배를 말린 것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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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한동안 안 들어와 봤더니 잔뜩 글이 있어 즐거웠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에 관한 자네의 묘사는 어찌나 찰이 진지 입에 침이 고이네. 주말에 고인 침을 함께 해소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 (여기 주소를 못외워 늘 한다리 건너오게 되는 것이 유감이로세.)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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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관한 나의 묘사를 극찬해주어 몸 둘바를 모르겠네.맛난 음식을 내 앞에 펼쳐 준다면 다시 찰진 묘사로 답해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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