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완도에 공연갔다가 지금 왔어요.
지금 시간 다섯시 삼십분이군요.
물론 새벽..
아...힘들다.
완도에선 매년 장보고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kbs드라마 '해신'이 완전 뜨는 바람에
덩달아 완도도 들썩들썩...
완도안에 있는 모든 영업집엔 다 해신 플랭카드가 걸려있더군요.
그나저나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고 이맘때의 완도는 너무 춥습니다.
작년엔 게다가 장대비가 내리는가운데 천막한쪼가리에 몸을 가리고 공연했다죠.
올핸 비는 안왔지만 나름대로 밤이슬이 처절하게 내립디다.
악기가 젖을까봐 노심초사...
다행히 지난번 봉평때같진 않았습니다.-_-
이제 집에 가서 자야겠습니다.
뭐 여태 자면서 오긴 했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잠을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하잖아요.
참...
자면서...꿈을 하나 꿨는데요.
꿈속에서 우리집이 무너졌습니다.ㅜㅜ
고층아파트였는데..완전히 옆으로 쿵 하고 눕더군요.
타이타닉이나 뭐..그런 재난영화를 보는듯 했다는...-_-
얼른 집에 가봐야겠네요.
진짜로 무너졌는지 확인해야죠..-_-
여러분...
늦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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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7 05:36 2005/05/0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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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혜심 2005/05/09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나겠군...무너지거나 부서지거나 불에타거나 하는 꿈은 대박의 꿈으로 사료되옵니다~크하하하하~!

  2. fiona 2005/05/09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야? 그런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