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향기가 사방에 가득하다.
봄꽃중에서도 이렇게 진하게, 그리고 이렇게 널리널리 향기를 뿌리는 꽃은 아카시아밖에 없을것이다.
아카시아향기가 가득한,따뜻한 이 봄밤이 너무 좋다.
일이 많이 밀리고 몸이 많이 아파도 그래서 마음은 아프지 않은 모양이다.
너무 좋아서....
갑자기 사랑이 솟아나기라도 하는듯...^-^
그래서 한곡....
사랑의 계절이다..아카시아가 피는 이 오월은...
아카시아향기가 사방에 가득하다.
봄꽃중에서도 이렇게 진하게, 그리고 이렇게 널리널리 향기를 뿌리는 꽃은 아카시아밖에 없을것이다.
아카시아향기가 가득한,따뜻한 이 봄밤이 너무 좋다.
일이 많이 밀리고 몸이 많이 아파도 그래서 마음은 아프지 않은 모양이다.
너무 좋아서....
갑자기 사랑이 솟아나기라도 하는듯...^-^
그래서 한곡....
사랑의 계절이다..아카시아가 피는 이 오월은...
돌.아.왔.다..
완벽하게..
음...
나한테는...아마도 이건 중요한 일이었나보다..
그래도 그다지..유익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
암튼...
아...
돌.아.왔.다..
재밌는것은...
내가 돌아왔다는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하..
오늘은 진서의 운동회날이었다.
나는 누차 말하지만 좋은 엄마는 아니기때문에 단지 아빠혼자 보낼 수가 없어서 죽지못해 따라갔다.
학부모들은 비좁은 스탠드에 끼어앉았다가 아이들이 우우 몰려오면 자리를 내주었다가 다시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하러 나가면 또 끼어앉았다가를 반복하면서도 뭐가 그리 즐거운지 싱글벙글이었다.
그러나 나는 참 지독하게도 나쁜엄마라 오로지 오후에 있을 연습에만 온 신경이 쏠리고 햇볕은 따갑고 눈이 부시다 못해 졸음이 쏟아져서 꾸벅꾸벅 졸기까지 했다.
진서네 2학년이 보여준 '다함께 차차차'는 당최 진서가 어디있는지 안보여서 그냥 그랬고 나머지는 지루하기 짝이없는데 배까지 고파왔다. 이런...
거의 마지막 순서였던 저학년계주가 오늘의 백미였다. 바톤을 떨어뜨리고 넘어지고 신발이 벗겨지고 추월하고....온갖 재미로움의 향연~^-^
암튼...
나는 참 나쁜 엄마다..
양재동에서 오후연습을 끝낸후 저녁을 먹고났는데 진서에게서 전화가 왔다.
배가 아파서 밥을 남기고 싶은데 그래도 되냐는 것이다.
'그래. 근데 배가 어떻게 아픈거야?'
했더니..
'뱃속에서 코끼리가 뛰어' 한다.
터져나오는 웃음...
코끼리가 뛴다니...
진서는 배 아플때 살살 문질러주는것을 '쎄쎄쎄'한다고 말하는데 집에 가면 '쎄쎄쎄'라도 좀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