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도무지 작업이 안된다.
이 세상에...정말로...더이상 새로운 음악이란...없는걸까...
못하겠다...못하겠다...못하겠다...
이것이 능력의 한계인가...
나 요즘...
도무지 작업이 안된다.
이 세상에...정말로...더이상 새로운 음악이란...없는걸까...
못하겠다...못하겠다...못하겠다...
이것이 능력의 한계인가...
나는 죄책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죄책감이 무엇일까..
죄를 지은것에 대한 책임감 또는 죄짓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아닐까..책임감이나 불안감을 느낀다는 것은 '죄'라는 것이 '나쁘다'혹은 '정당하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인걸까..그럼 내가 죄짓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지금 '나쁜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건데..일하다 말고 인터넷을 뒤적거릴때 느끼는 죄책감은 그럼 '인터넷을 하는게' 나쁜짓이어서일까 아님 '일하다 말고'인터넷을 하는게 나쁜짓이어서일까..그도아님 일하는것도 아니면서 '집에 늦게들어가게 되는것'이 나쁜짓이어서일까..
스스로 잘못이 있다고 여기는것...
스스로를 창피하게 여기는것...
따지고 보면..내가 무어 그리 큰 잘못을 했다고...
나는 이렇게 나를 노상 못살게구는 것일까..
내가 뭐 그리...죽을 죄를 지었다고..
어제 본 영화에는 터키의 이스탄불이 나왔고(네트2.0), 그저께 본 영화에는 타이의 정글이 나왔다.(별이 된 소년) 이스탄불의 한 사원에서 흰옷을 입은 승려들이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던 모습과, 태국의 코끼리들...그러니까 그 코끼리들이 헤엄치던 강물과 절벽과 나무들과 초원이..지금 내 머릿속을 꽉 채우고있다.
한다리 건너 아는 목사님 가족은 한달쯤 전에 전세집을 빼고 학교를 그만둔 뒤 인도로 떠났다.
일년동안 인도를 두루 돌며 여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 집에 함께 살던 고양이 한마리만 이땅에 남았다.
떠나고 싶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내내 가슴이 뛰었다. 낯선 땅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태양빛이 살갗에 느껴지는 듯 했다.
아...떠나고 싶다.
떠날 수 있는 용기가 내게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모든 것을 다 처분해서 가뿐하게 떠나는 길은 아니더라도 한달쯤, 아니 일주일쯤은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복작거리는 가족여행말고..떠남이 짐이 되는 고생바가지 허울뿐인 그 가족여행 말고....
진짜 떠남이었으면 좋겠다..
발목을 잡는것들이 너무도 많은 '사는 일'의 질척함이란.......
떠나고 싶다..
요즘 감정의 대립이 잦다.
갈등이 대립의 양상으로 구체화 되는것는 내가 갈등의 순간을 참지 못하는것이 원인이다.
내가 말해놓고도 '허걱'스러운 말들을 나는 요즘 무척 자주 거침없이 내뱉는다.
그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된다는건 물론 알고 있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마음속의 갈등이 '말'이 되어 밖으로 터져나가는 순간 답답하던 감정은 많이 누그러진다. 이것은 운전을 할때 극도의 긴장과 노여움을 일순간 해소하는 방법으로 거친 상욕을 하는 것과 비슷한 효관데....
아...
평온하지 않다..
나는 착한 사람은 아니다.
잠
아침잠이 많긴 했지만 요즘엔 정말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렵다. 대신, 일어나면 개운하다. 꿈을 기억할 수있다는 것도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