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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www.digitalphotocontest.com/photodisplay.asp?photoid=723153
사진 찍은 이(Viveca Venegas)의 말:
10억 인구가 절대 빈곤에서 살고 있다. 3억명은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매년 6천만명이 굶주림으로 죽고 있다. 이런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간의 연대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을 비롯한 부자 나라들은 그들 제품[주석: 아마도 국민총생산이나 일년 정부예산 이야기 하는 듯]의 0.7% 만 빈곤국가 지원에 쓰고 있다. 우리의 생태계, 우리의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가 당장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면 곧 가난이 우리를 덮칠 것이다.
사진 찍은 이의 설명에 대한 한 미국인의 답변:
정말 좋은 사진이다. 색감이 생생히 살아있고 사진 그 자체가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사진 찍은 이의 설명에 들어간 정보는 조금 지나친 것 같다.
=> 숫자가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큰 숫자(억, 천만 단위)는 UN에서 발표한 통계치와 다르지 않다. 자신이 극한 빈곤에 살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그런 숫자 감각에 무딜 수 밖에 없나 보다. 씁슬.
반전 집회 마지막 연사로 나온 필리핀 대학의 월든 벨로.
월든 벨로 반대 시위. 사진 찍을 때 얼굴을 돌렸다. 아마 얼굴이 알려지면 개인적 불이익이 있나보다. 그래서 얼굴을 가렸다.
엘살바도르 로메로 주교 암살사건(1980년) 관련자 처벌 요구 (1)
엘살바도르 로메로 주교 암살사건(1980년) 관련자 처벌 요구 (2)
캐나다 사민주의 정당인 신민주당 (NDP: New Democratic Party). 반전 집회 참가 조직 중 하나다. 캐나다 집권당인 자유당 및 제일 야당인 보수당은 안 보인다. 참고로 보수당 당수는 조지 부시의 이라크 침략 및 미사일 방어 전략 지지자다.
투쟁! 맑시스트 단체. 회원들은 어디에?
이란 노동자-공산당
전쟁과 점령에 반대하며 (1)
모든 군대는 고향 앞으로!
남아시아 세속주의와 민주주의 연합. 세속주의라는 말이 특이하다. 종교의 과잉때문일까?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에서 나가라! (1)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에서 나가라! (2)
이라크 취재하고 온 기자. 팔루자 대학살, 매일 죽어가는 이라크 사람들 미국 군인들의 참혹함은 주류 매체에 잘 보도되지 않는다고.
집회에 나온 사람들. 작년보다 숫자가 훨씬 줄었다. 비가 와서일까? 체념해 가는 걸까?
한국은 빠져있네요. 어느 나라인지 모르지만 그곳엔 반전 집회 동안 비가 내렸나보군요.
반전집회를 보면서 드는 행사... 과연 반전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다시금 일구어 낼 수 있을까? 입니다.
사안의 연대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전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죽어나가는 것은 현실이고 현재진행형인데... 외치는 구호는 전쟁 발발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네, 반전에 대한 대중들의 공감대가 시간에 따라, 어쩌면 체념일지 모르겠지만, 점점 주는 것 같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관심 없어서가 대부분 이유들인데 자기 머리위에 폭탄 날라다녀야 관심있을까 생각도 해보고요. 공감대가 크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압력행사도 (철군결의안 상정 등) 생각해 볼만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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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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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빠져있네요. 어느 나라인지 모르지만 그곳엔 반전 집회 동안 비가 내렸나보군요.반전집회를 보면서 드는 행사... 과연 반전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다시금 일구어 낼 수 있을까? 입니다.
사안의 연대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전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죽어나가는 것은 현실이고 현재진행형인데... 외치는 구호는 전쟁 발발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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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전에 대한 대중들의 공감대가 시간에 따라, 어쩌면 체념일지 모르겠지만, 점점 주는 것 같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관심 없어서가 대부분 이유들인데 자기 머리위에 폭탄 날라다녀야 관심있을까 생각도 해보고요. 공감대가 크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압력행사도 (철군결의안 상정 등) 생각해 볼만할 텐데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