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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카술루탄 소식입니다(3, 4월 활동보고)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자가 카술루탄의 3, 4 활동 보고내용입니다.

 

인권영화제 행사로 필리핀과 버마 가수가 다녀갔습니다.

 

평택에도 함께 다녀왔는데,

 

군인들이 마을을 완전히 고립하는 것이나, 농민들의 땅을 군사목적으로 강제 징수하는 것이나, 전쟁과 국익 앞에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것이 필리핀이나 버마와 전혀 다를바 없다고 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본국으로 돌아가 평택의 소식을 나누며 함께 하겠다는 이야기도 남겨주셨습니다.

그들의 짐을 덜어줄 있을까 해서 초청했는데, 오히려 짐을 드린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유대감을 확인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가 카술루탄 3 활동 보고

 

1. buddahu 기념행사 평화행진

 

자가 카술루탄은  Buddhau 기념행사 평화행진에 실무 단체로 활동했습니다(관련해서는 2 보고서 참조).  행사에는 독일, 스위스, 미국에서 활동가를 포함하여 20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했습니다.

      

 2. 감시활동

 

자가 카술루탄은, 마임붕, 마나마오, 파티쿨, 인다난 지역에서 IID(Iniative for International Dialogue) 단체와 미군 관련 인권감시 활동을 펼쳤습니다.

술루 사람들은 미군의 주둔으로 많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술루 사람들은, 미군의 공격과 인권침해에 대항해 처절하게 투쟁해왔습니다. 따라서, 만약 미군이 다시 과거와 같이 술루 사람들의 인권을 무시하거나 공격한다면, 충돌이 발생할 것입니다.

 

3. 교육 활동

CBCS 발라이(Balay Rehabilitation) 10일간 진행한 심리교육 평화문화 워크샾에 참여했습니다. 5 지역 활동 가들이 참여했습니다. 

 

4. 자카 카술루탄은  방사모로 의회가 개최한 Bitahnag Camp 참여했습니다. 그곳에서 Jabidah 학살과 방사모로 투쟁 기념행사를 가졌다.

 

(참고자료 : Jabidah 학살에 대하여

자비다 학살은 1968년에 발생했는데, 본격적인 모로 무장 투쟁을 가지고 학살로 유명합니다.

외대에서 출판한 ‘필리핀’에서 설명한 사건의 전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바(sabah)’를 둘러싸고 말레이시아와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던 필리핀 군부(마르코스) 사바에 비밀침투공작을 위해 사마르 출신 모로 군인 30명에게 군사작전을 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형제 무슬림 나라인 말레이지아를 공격할 없다며 저항하였지요. 이에 대해군부는 이들 전원을 마닐라 입구의 꼬레지도르 섬에서 명령불복종죄로 전격 처형하였습니다. 자비드 사건은 모로 사회에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모로에 대해 필리핀 국가와 군대가 가하는 명백한 차별대우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자가 카술루탄 4 활동 보고

 

1. 자가 카술루탄은, 인권단체 CBCS(Consortium of Bangsamoro Civil Society), 발라이(Balay Rehabilitaion, http://www.balayph.org) 함께, 국내난민 권리와 아동권에 관한 워크샾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샾은 CBCS 네트워크 회원단체를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술루섬에서 평화, 인권운동을 하는 자가 카술루탄은 CBCS 네트워크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2. 두번째 주에는, 인다나시의 Bud Timahu에서 폭격과 군사공격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역을 방문 조사를 했습니다. 주민들의 협조로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여성 4, 남성 5), 6명이 상해를 입었다. 자가 카술루탄은, 코코이 투라위(Cocoy Tulawie) 도움으로 긴급하게 형사고발을 했고, 증인과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3. 자가카술루탄 활동가 2명이 잠보앙가 시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활동가 전원은 술루 홀로에서 방사모로연대포럼 개최한 Charter Changes Issue 심포지엄에 참여했습니다.

 

4. 그리고 4 지역에서 인권감시 활동을 했습니다.

 

5. 미군이 5월에 군사 훈련을 위해 술루섬의 마임붕, 파나마오, 팡리마, 타힐, 파티쿨에 다시 들오올 것이라는 소문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6. 참고로, 재정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많은 교육과 활동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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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카술루탄 소식입니다(3, 4월 활동보고)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자가 카술루탄의 3, 4 활동 보고내용입니다.

 

인권영화제 행사로 필리핀과 버마 가수가 다녀갔습니다.

 

평택에도 함께 다녀왔는데,

 

군인들이 마을을 완전히 고립하는 것이나, 농민들의 땅을 군사목적으로 강제 징수하는 것이나, 전쟁과 국익 앞에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것이 필리핀이나 버마와 전혀 다를바 없다고 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본국으로 돌아가 평택의 소식을 나누며 함께 하겠다는 이야기도 남겨주셨습니다.

그들의 짐을 덜어줄 있을까 해서 초청했는데, 오히려 짐을 드린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유대감을 확인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가 카술루탄 3 활동 보고

 

1. buddahu 기념행사 평화행진

 

자가 카술루탄은  Buddhau 기념행사 평화행진에 실무 단체로 활동했습니다(관련해서는 2 보고서 참조).  행사에는 독일, 스위스, 미국에서 활동가를 포함하여 20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했습니다.

      

 2. 감시활동

 

자가 카술루탄은, 마임붕, 마나마오, 파티쿨, 인다난 지역에서 IID(Iniative for International Dialogue) 단체와 미군 관련 인권감시 활동을 펼쳤습니다.

술루 사람들은 미군의 주둔으로 많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술루 사람들은, 미군의 공격과 인권침해에 대항해 처절하게 투쟁해왔습니다. 따라서, 만약 미군이 다시 과거와 같이 술루 사람들의 인권을 무시하거나 공격한다면, 충돌이 발생할 것입니다.

 

3. 교육 활동

CBCS 발라이(Balay Rehabilitation) 10일간 진행한 심리교육 평화문화 워크샾에 참여했습니다. 5 지역 활동 가들이 참여했습니다. 

 

4. 자카 카술루탄은  방사모로 의회가 개최한 Bitahnag Camp 참여했습니다. 그곳에서 Jabidah 학살과 방사모로 투쟁 기념행사를 가졌다.

 

(참고자료 : Jabidah 학살에 대하여

자비다 학살은 1968년에 발생했는데, 본격적인 모로 무장 투쟁을 가지고 학살로 유명합니다.

외대에서 출판한 ‘필리핀’에서 설명한 사건의 전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바(sabah)’를 둘러싸고 말레이시아와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던 필리핀 군부(마르코스) 사바에 비밀침투공작을 위해 사마르 출신 모로 군인 30명에게 군사작전을 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형제 무슬림 나라인 말레이지아를 공격할 없다며 저항하였지요. 이에 대해군부는 이들 전원을 마닐라 입구의 꼬레지도르 섬에서 명령불복종죄로 전격 처형하였습니다. 자비드 사건은 모로 사회에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모로에 대해 필리핀 국가와 군대가 가하는 명백한 차별대우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자가 카술루탄 4 활동 보고

 

1. 자가 카술루탄은, 인권단체 CBCS(Consortium of Bangsamoro Civil Society), 발라이(Balay Rehabilitaion, http://www.balayph.org) 함께, 국내난민 권리와 아동권에 관한 워크샾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샾은 CBCS 네트워크 회원단체를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술루섬에서 평화, 인권운동을 하는 자가 카술루탄은 CBCS 네트워크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2. 두번째 주에는, 인다나시의 Bud Timahu에서 폭격과 군사공격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역을 방문 조사를 했습니다. 주민들의 협조로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여성 4, 남성 5), 6명이 상해를 입었다. 자가 카술루탄은, 코코이 투라위(Cocoy Tulawie) 도움으로 긴급하게 형사고발을 했고, 증인과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3. 자가카술루탄 활동가 2명이 잠보앙가 시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활동가 전원은 술루 홀로에서 방사모로연대포럼 개최한 Charter Changes Issue 심포지엄에 참여했습니다.

 

4. 그리고 4 지역에서 인권감시 활동을 했습니다.

 

5. 미군이 5월에 군사 훈련을 위해 술루섬의 마임붕, 파나마오, 팡리마, 타힐, 파티쿨에 다시 들오올 것이라는 소문으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6. 참고로, 재정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많은 교육과 활동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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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카술루탄과 함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롭게 무엇을 시작한다는 것은 사람을 설레게 하는 거 같습니다.

올 한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복 많이 지으시고, 행복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자가 카술루탄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정보가 미비한 상태에서도 선뜻 지원해 주시겠다고 하셨을 때, 자가 카술루탄과필리핀 활동가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이나 술루 상황에 대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봄에 한국에 들어가면, 좀 더 밀착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잠시 태국의 새해 풍경을 말씀드리면,

이곳은 화려한 불꽃 축제로 새해를 시작하더군요. 별빛으로도 충분히 밝은 밤하늘에, 온갖 불꽃들과 소원을 담을 등들이 하늘을 장식하였습니다.

 

그리고 태국은, 공휴일이 일요일이면 그 다음날인 월요일에 쉬는 아~~주 훌륭한 제도가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공휴일이지요.

 

그럼, 이제부터 자가 카술루탄의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

자가카술루탄 11, 12 보고서

 

 

1. 평화의 인사

 

많은 어려움과 장벽들이 존재하지만,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품고 있는 목적과 인내가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 활동 내용

 

(1) 사실 조사(fact finding)

 

2005. 11. 11[1]. 2005. 11. 22[i]. 인다난(Indanan) 시에서 건의 무력충돌이 발생했는데, 이를 위한 사실확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2)구호 사업

 

계속되는 군사공격과 폭격으로 아무 일도 없어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는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자가 카술루탄을 비롯한 연대 단체가 긴급 구호 조치를 진행습니다.

인권단체 발라이(BALAY REHABILITATION CENTER) 지원으로, 식량, 의료 구호 사업을 진행했는데, 인다난 지역의 90% 이상 주민들이 혜택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가 카술루탄은, 무력충돌 군사작전 중단을 요구하는 카톨릭 단체 CATHOLIC RELIEF SERVICES 회의 참가했습니다.

 

(3)2005. 11. 24., 민다나오 평화 주간을 기념하여 진행된 평화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4)마임붕(Maimbung), 파티쿨(Patikul), 인다난(Indanan), 파나마오(PanamaoP) 지역 등의 상황을 모니터 했습니다.

 

 

3. 기타

 

현재 단체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건의 무력충돌을 조사 하는 과정에서, 활동가들이 군인들에게 심문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약간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 멀리서 저희 단체를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지원이 저희에게 힘과 희망이 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술루(Sulu) 홀로(Jolo)에서 자가카술루탄 드림.

 



[1] 지난 보고서에서 말씀 드림.



[i] 사건 : 강제 소개, 충돌, 폭격,

 

피해자 : 부안사 마을(BARANGAY BUANSA), 바토바토 마을(BRGY BATO-BATO), 카가이 마을(BRGY KAGAY) 주민들

 


가해자 : 필리핀 군대 해군 3 대대, 육군 53, 33 보병대

 

사건 발생일 : 2005. 11. 22.

 

발생장소 : 술루섬, 인다난(Indanan) 부안사(Buansa) 마을

 

 

원인 : 군사작전, 정찰 과정에서 발생

 

 

사건 발생 경위 :

 

지난 2005. 11. 22. 오후 4시경, 부안사(Buansa) 마을 시티오 신당(Sitio Sindang) 주민들과 피난민들이, 정찰대 소속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바토바토 마을에서 살람 군부대로 걸어가는 것을 목격하였다.

군인들은, 살람 군부대 주변에 머물러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정찰대 소속 군인들에게 불법 체포되어 심문을 당하기도 했다.

 

MILF 산에서 내려와 정찰대와 교전했다.

 

 

새로운 교전이 발생하면서, 시티오 신당(SITIO SINDANG) 지역과 인근 마을, 그리고 11 초의 무력충돌로 피난 사람들이 대거 몰려든 부안사(BUANSA) 마을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많은 사람들이 교전을 피해 자신들의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난을 갔다. 대부분 그들은 시티오 마이단(SITIO MAIDAN), 시티오 마하바(SITIO MAHABA), 부안사 마을 해변가로 피난을 갔다.

 

필리핀 군대는 MILF 상대로 전면 공격을 가했다. 그들은 이틀 연속, 지상과 육상에서 폭격을 가했는데, 이로 인해 수많은 민간시설이 파괴되어, 많은 난민을 발생시켰다.

 

피난민에 의하면, 11. 24. 필리핀 군대 헬리콥터가 공중폭격을 가한 , 오전 10시경, 군인을 가득 태운 군용트럭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4명의 미군이 그곳에 있었다고 한다. 군용트럭은 잠시 바토바토 초등학교에 멈춘 다음 카가이 마을로 향했다고 한다.

 

자가 카술루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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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카술루탄의 소식입니다.

자가 카술루탄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11. 11.부터 다시 술루에서 무장 충돌이 발생하여,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가 카술루탄이 보낸 메일과 Mindanews에 실린 관련 기사를 정리해서 같이 보내드립니다.


 

(술루 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정집입니다).

 

 

1. 자가 카술루탄이 보낸 메일.

 

안녕하세요.

 

2005. 11. 11. 술루 섬의 Buansa Indanan에서 정부군과 MNLF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500여 가구가 집을 떠나 Buansa 초등학교에 임시 대피해 있습니다.

2005. 11. 12.에는 Panamao 시에서 다시 해군과 MNLF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840여명이 집을 떠나 Seit higad 구역에 임시 거주하고 있습니다.

자가 카술루탄은 11. 16. Indanan에 가서 정보를 취합하고 이들 난민의 상황을 조사하였습니다.

구호 사업을 마친 뒤 10월 보고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매우 좋아하는 필리핀의 다른 아이들과 달리, 술루 섬의 아이들은 낯선 이방인을 피했습니다. 그리고...그들의 표정이 매우 어두웠습니다...)

 

2. 술루 상황 관련

 

자가 카술루탄으로부터 술루 상황에 대하여 직접 연락을 받으려고 시도해보았으나, 술루 자체의 통신 시설이 매우 열악한데다가, 팩스나 인터넷 사용도 쉬운 일이 아니라, 우선 민다뉴스 기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자가 카술루탄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참고로, Mindanews는 필리핀의 민다나오 이슈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진보적인 신문입니다.

(사이트---)

 

(1)2005. 11. 14. 기사

 

필리군의 South Command 대변인 Col.Domingo Tutaan에 의하면, 아부사야프(Abu Sayyaf)  지지세력들이 11. 12. 해군 Battalion Landing Team-4의 기지에 폭탄 공격을 했고, 일요일 밤 10시 30분 경에 진행된 공격으로 해군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그는, 아부사야프 지지자들이 Indana의 상황을 돌파하고자 해군에 폭탄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정부군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South Command에 의하면, 11. 11. 정부군의 공격으로 아부사야프 리더 Gumbahali Jumdail, aka Doctor Abu Pula와 약 80여명의 부하들이 Indnana마을 근처 Tumatangis에서 완전히 포위되었다고 한다.

 

Abu Pula는, 아부사야프 작전 참가, 21명의 외국인 납치 등 21건으로 현재 기소, 재판 진행 중이다.  

 

(2)2005. 11. 15. 기사(1)

 

MNLF(Moro National Liberation Front)는, 정부군이 술루에서 아부사야프 무장그룹과 교전했다는 정부의 발표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했다.

MNLF 중앙 사무총장 Ustadz Murshi Ibrahim은 민다뉴스와의 핸드폰 인터뷰에서, 정부군이 MNLF를 공격대상으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이야기했다. 

군사작전 5일 째 Sulu Indana Kapok에 있는 아부사야프 무장 세력 캠프를 포위했다는 정부군의 발표가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되었다.

 

Ibrahim은 필리핀 정부군이 11. 11. 오후 4시 30분경, MNLF 의장 MG Khaed Ajibon의 거주지로부터 약 500미터 떨어져 있는 MNLF 무장세력의 근거지를 공격했다고 이야기했다.

 

탱크 한대, Simba, 트럭 한대가 파괴되었다. 정부 주장과는 달리 이번 전쟁은 필리핀 군대와 MNLF 무장 그룹과의 전쟁이다. 아부사야프 그룹에서는 단 한사람도 전쟁에 개입되지 않았다, 정부군은 11. 12. 정부군에 강력히 저항한 Talibang, Ligtang, Upper Pansul 등에서 MNLF 무장세력을 공격하였다고 이야기했다.

 

정부군의 South Command 대변인 Col.Domingo Tutaan은 11. 15. 민다뉴스에, 아부사야프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11. 12. 53연대가 Sulu Indanan Kapok에 있는 아부사야프 무장 그룹의 주둔지를 공격했는데, 그 캠프에는 약 60여명의 사람이 생활할 수 있는 15개의 벙커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3)2005. 11. 15. 기사(2)

 

술루 지방정부는 이번 전쟁으로 발생한 피난민들 수백 가구를 구호하기 위하여 Provincial Disaster and Coordinating Council (PDCC)을 가동했다.

 

지방정부의 Loong은, 피난처와 난민 센터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난민들에게 식량을 배분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470여가구가 교전지역인 Indanan을 떠났는데, 이 중 200가구는 Bato-Bato에 있는 쉼터에, 150가구는 Buanza에, 120여가구는 Andigi 난민센터에 있다.

 

(4)2005. 11. 24. 기사

 

시민단체 CCS(Conerned Citeinzens of Sulu)는, 정부-MNLF 전쟁에서 미군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의회에 이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CCS의 의장이자, 민다나오 대학의 전 총장이던 Samsula Adju는, 민다뉴스(Minda News)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지난 11. 11. 술루 Indanan Buansa에서 발생한 전쟁에 30명의 미군이 전쟁을 지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는, 이번 전쟁은 아부사야프 그룹을 소탕하기 위한 것이라는 정부 발표와는 달리, MNLF를 진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원의원 Aquilino Pimentel은, CCS로부터 정식으로 조사 요청이 들어온다면, 술루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민다나오 부대변인인 Gerry Salapuddin도, ‘Visiting Forces Agreement’ 하에서, 미군은 전쟁에 개입할 수 없다’고 하면서, 반드시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잠보앙가에 주둔하고 있는 Public Affairs Officer of Joint Special Operations Task Force Philippines의 미군 Mark Zimmer는, 미군의 개입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민다뉴스에 답변했다.

그는, ‘술루와 필리핀 남부 다른 지역에서 미군의 역할은 전혀 변경되지 않았다. 우리는, 필리핀 군대를 지원하고 훈련시키며,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군의 술루 주둔 근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반 조항에 근거하여….필리핀 정부가 요청했기 때문에 주둔하고 있다. 술루에는 2005. 9. 5. 도착했다. 시민-군사작전(civic-military operation)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그는 미군 규모에 대해서는, 계절이나 임무에 따라 변경된다고 하면서, 정확한 규모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Adju는, 정부보고와는 달리 정부군이 Abu Sayyaf를 추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MNLF 지역을 공격한 것이라도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MNLF와 1996년 평화협정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MNLF는, 정부가 협정의 내용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MNLF의 의장 미주아리(Misuari)는, 2002. 1. 수뢰 혐의로 구속되어 있는 상태이다.

Adju는, 11. 23. Indanan 지역에서 4대의 비행기가 폭탄을 투하했는데, 그 중 2대는 OV-10 비행기이고, 나머지 2 대는 미군 비행기라는 것이 보고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의회의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이에 대해 Zimmer는, ‘미군 비행기와 관련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 작전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Adju는, ‘한 농민이 길을 잃은 두 명의 병사를, Tagbak 마을에서 Timbangan으로 안내했는데, 이 지역 모두 Indanan에 있다. Tagbak은, MNLF의장의 캠프로부터 약 3킬로미터 떨어져있고, 술루로부터 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군인들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소속은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11. 23. 기자회견에서 전 인권위원회 위원이자 Union of Muslims for Morality & Truth(UMMAT, 무슬림 지도자, 전문가 그룹)의 의장인 Nasser Marohomsalic 변호사는, 술루를 포함한 필리핀 전역에서 미군이 철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UMMAT는, ‘최근 술루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선거부정, 부패와 관련하여 여론과 언론의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한 아로요측의 정치적 의도가 분명히 있다. 그리고 미군의 이해관계도 부정할 수 없다. 술루는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술루 바다는,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세 나라에 맞닿아 있는 Sulawesi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최근 세 나라는 제마 이슬라미아(Jemah Islamiah)를 선제공격하기 위하여 Coast Watch South라고 불리는 대테러 동맹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미군의 주둔은, 필리핀과 민다나오 주권에 불필요한 개입만 될 뿐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5. 11. 20. 이미 671가구의 피난민을 발생시킨 전쟁을 당장 중단하라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그리고 2005. 2. 술루 전쟁으로 50,000명의 국내 난민이 발생하고, 2003. 2. 피킷, 북부 코타바토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400,000명의 국내난민이 발생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필리핀 군부가 아부사야프, 제마 이슬라미아를 이유로 군사작전을 수행하나, 실제는 MNLF를 진압하고 전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술루의 시민들과 단체들, 그리고 인권단체들이 정전협정을 요구했으나 남부 사령관이 이를 거절하였다며 이를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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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체 자가카술루탄 활동소식(9월)

자가 카술루탄(Jaga kasulutan)

 

- 9 활동 소식 -

 

 

 

1. 들어가면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진보는 의식있는 시민들이 함께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희망을 잃어버린 방사모로(필리핀 무슬림)에게 힘을 있다는 꿈을 가지고, 주어진 과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였다.

방사모로의 삶은 왜곡되어왔고 극심한 가난에 처해있다. 우리는 방사모로의 삶을 차원 높이고, 폭력을 예방하며, 폭력피해자들이 회복될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2. 활동 내용

 

(1) 활동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인내심과 헌신성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현실을 극복하고 평화를 지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2) 우리는 CBCS(코타바토 지역에 위치한 방사모로 시민단체) 진행하는 18 미만 아동에 대한 무상 진료 치과진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정보를 취합하는 일을 했다.

 

그리고, 유니세프가  CBCS 단체를 통해 아동 구호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국내 난민 아동상황을 모니터하였다.

 

3. 단체 상황

 

(1) 술루 상황을 정확하기 파악하기 위하여 전문가 그룹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2)시민들이 스스로 평화를 일궈내고 인권을 누리기 위하여 무엇보다 평화, 인권교육이 필요한데,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고민하고 있다.

 

4. 주요 현안에 대하여

 

술루 섬의 주요 현안은 다음같다.

 

우선, 술루 미군 주둔 문제이다. 술루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심지어 지역공무원들도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으나, 미군은 우리들의 요구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참고로, 미군은 1899. 5. 19. 필리핀을 침략했는데, 1946 술탄지역인 민다나오와 술루를 임의로 필리핀에 합병한 필리핀 정부에 양도하였다. 방사모로는, 사건을 민다나오, 술루 분쟁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미군에 대한 저항의 역사가 길다)

 

둘째, 발생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셋째, 가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 먹고 사는 조차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논의로 가난 문제는 심각해 지고 있다).

 

넷째,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학살 역시 계속 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술루 문제는 해결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심각해 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되리라 기대하며,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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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체 자가 카술루탄 활동 소식(8월)

자가 카술루탄(Jaga kasulutan)

 

- 8 활동 소식 -

 

 

1. 활동 내용

 

 

(1)2005. 8. 첫째 주에 술루 Darayan Patikul에서 코타바토에 위치한 시민사회단체 CBCS 함께 구호 사업을 펼쳤고, 인권침해 상황을 조사하였다. 곳은, 군인들의 체포 위험 때문에 일반인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지역이다.

조사가 진행된 , 비가 많이 왔고, 군인들이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우리는 주민들의 협력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충분히 조사할 있었다.

 

(2)Maimbung 여러 바랑가이에서 205. 8. 6. 선거 교육을 진행했다.

그리고, ARMM 선거일인 2005. 8. 8. 선거 모니터를 했다.

 

(3)술루  Bato-bato Indanan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즉시 행동에 들어갔다.

정보를 입수하고, Pagtabangan Basulta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한 사건 평가 문제제기를 위한 연대회의등에 참여했다.

 

(4)2005. 8. 28. Tagabak Indanan 에서,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바랑가이 대표들, 공무원, 무슬림 지도자 등을 조직하고, 분쟁해결에 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15명이 참여했다.

 

2. 단체 상황

 

의사결정과 기획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Pagtabangan Basulta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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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술루탄, 6월의 활동

얼마 전에도, 술루에서 군대가 어떤 남자를 조카와 함께 살해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그곳에서 평화롭고 아름다운 소식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카술루탄의 빙활동가가 보낸 6월 활동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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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6. 활동 내용

 

1. 첫 주 활동 내용

 

(1)자카 카술루탄은 술루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임, 칼리 나우 민다나오 단체와 함께, 증거조사 및 문서화 작업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에는 여러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했다.

이 교육의 주된 목적은, 평화 지원 능력을 고취시키고, 조만간 들이닥칠 미군에 대비한 것이다. 그리고, 군대로부터 불이익을 당하고, 인권침해를 당하는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그리고 자가 카술루탄은, 2005. 6. 4. 여성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여성포럼은 자가 카술루탄이 조사한 사건을 발표한 자리로서, 자가 카술루탄은 대통령과 국가 인권위원회에 5개의 요구사항을 제출했다.

1)술루에서 군사작전을 당장 중단하고, 군대는 술루에서 철수하라.

2)MNLF(Moro National Liberation front)와 정부는 즉각 평화회담을 진행하라.

3)군사 작전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에 대하여 정부는 배상하라. 그리고 군사 작전으로 집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피난민들이 당장 집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정부는 모로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여야 한다.

5)미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술루 내의 군사충돌이나 기타 필리핀 영토내에서 발생하는 현재의 위기에 간섭하여서는 안된다.

 

2. 두 번째 주 활동 내용

 

전쟁이 발생했던 지역을 모니터 했다.

Kapuk punggol Maimbung의 행정책임자를 통해 미군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얻었다. 자카 카술루탄은 그러한 정보를 공동체에 배포하였다.

 

3. 세 번째 주 활동 내용

 

선거 교육을 위한 세미나와 ARMM(Autonomous Region for Moro Mindanao)[1]지역 선거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이 컨퍼런스는, 선거 모니터와 선거권자 교육을 포함한 선거개혁을 위해 개최되었다.

 

자가 카술루탄은, ARMM 지역에서, 자치를 위한 선거와 선거 결과를 신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유롭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선거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평화롭고 다수가 참여하는 선거가, ARMM 지역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리라고 생각한다. 컨퍼런스를 마친 후, 지역으로 내려와 선거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4.  네 번째 주 활동 내용

 

홀로에서 다른 NGO와 미팅을 했고, Indanan 지역을 모니터 했다.

 



[1] 현재 필리핀에는 1개의 시와 5개의 도가 ARMM 지역으로 되어 있는데, marawi, lenao del sur, maguindanao, sulu, tawi tawi, basilan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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