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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키라뉴스 4] 이 정부 이름이 '참여정부'라죠?

이 정부 이름이 '참여정부'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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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http://lmczine.net/ftakillernews/ko0710_2.mp3(오른쪽 클릭-다른이름으로 대상저장)
podcast: http://feeds.feedburner.com/F-killer

합법적인 기자회견조차 폭력으로 막아서는 이 정부.
이 정부의 이름을 우리는 '참여정부'라고 부릅니다.
췟.ㅡㅡ;;

F-키라 뉴스는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 그리고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사연과 신청곡은 F-키라 카페(http://ftakiller.ba.ro)의 라디오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고요
목소리는 osr1998@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오늘의 투쟁일정[7월 11일(화)]

9:00 한미FTA 저지 국제연대 기자회견(장충체육관 앞)
10:00 한미FTA 2차 협상 규탄 환경분야 기자회견(장충체육관 앞)
* 10:00~17:00 한미FTA저지를 위한 분야별 세미나 및 국제회의(서강대학교)
20:00 한미FTA저지 총궐기 투쟁전야제(동국대학교 만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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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키라뉴스] 속보 - 지금 신라호텔 앞으로 가주십시오!

 

지금 바로! 신라호텔 앞으로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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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키라뉴스 3] 대추리 상인폭력 속보 + 12일 광화문으로 모입시다!

대추리 상인폭력 속보 + 12일 광화문으로 모입시다!


제작: 에프키라
진행: 안티고네
녹음: 김강, 디디
지원: 수유+너머, 미디어문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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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에 있었던 평택 평화행진단에 대한
평택상인연합회와 경찰의 폭력만행에 대한 소식과
FTA 투쟁 소식들, 그리고 '모리' 님이 보내주신 패러디 뉴스 등을
담았습니다.

12일 모두모두 광화문에서 뵙는 거죠?

F-키라 뉴스는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 그리고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사연과 신청곡은 F-키라 카페(http://ftakiller.ba.ro)의 라디오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고요
목소리는 osr1998@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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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키라뉴스 2] 정신차려~!

정신차려~!

제작: 에프키라
진행: 안티고네
녹음: 김강, 디디
지원: 수유+너머, 미디어문화행동

재생이 되지 않을 때는
주소창에 mms://move.cast.or.kr/mcapub/ftakillernews/ko0706_2.mp3 를 붙여 넣으세요^^
지난 화요일 PD수첩의 내용과 그것에 대한 정부의 반응을
다룬 내용입니다.

정말 우리 어리버리 국회의원들 정신좀 차리세요 제발~!!

돌아오는 7월 12일 광화문에서 4시부터 한미FTA반대 범국민대회가
열립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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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키라뉴스 1] 첫 방송이 떳다~!

첫 방송이 떳다~!

 

제작: 에프키라

진행: 안티고네

녹음: 김강, 디디

지원: 수유+너머, 미디어문화행동

 

 

에뿌키라의 라디오 뉴스, 드디어 첫방송을 녹음했습니다.

일주일에 서너번, 5-10분 정도 그날의 속보를 보내드릴꺼구요

일주일에 한 번, 영어, 중국어, 일어로 정리해서 방송합니다.

 

많은 관심 가지고 들어주실꺼죠?

그 뿐 아니라, 여기 저기 퍼나르고 홍보해주시는 센스!

좋은 아이디어 보태주시구요.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동으로 플레이가 안 되시는 분들은 이 주소를 창에 띄워주세요.

mms://move.cast.or.kr/mcapub/ftakillernews/test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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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민주주의의 위기와 가능성

 

한미 FTA는 우리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전쟁과 이승만 반공독재로 인해 남한에서 좌파의 맥이 끊기게 된 후 지금까지 민중의 투쟁은 '민주화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수렴되었다.
 
4.19, 한일회담 반대투쟁, 전태일, 노동자 대투쟁, 5.18민중항쟁, YH사건, 구로동맹파업등의 다양한 사회운동들은 '민주화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또 기억되었고, 남한 사회 민중의 투쟁은 독재정권을 물리치고 민주정부를 세우는 방향으로 수렴되었다. 그 많은 세월 동안 우리의 요구는 훨씬 더 다양하고, 우리가 만들려 했던 세상은 훨씬 더 넓은 세상이었지만, 김영삼 정부 이후 들어선 '민주정부'들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역사에 대한 기억은 오직 '민주화 운동'뿐이었다.
 

그리고 이 민주화 운동의 정점에 오늘의 노무현 정부가 서 있다. 노무현 정부는 최초로 '민주화운동'을 했던 세력만으로 순수하게 구성된 집단이었으며, 87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된 '정치개혁'의 완성판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날 한국의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의 완성판이며 정점인 노무현 정부 아래에서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공명선거운동, 낙선운동, 당선운동, 정당개혁 등의 정치개혁운동이 완성되자 민중은 투표기계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우리는 이제 독재시절과는 달리 우리의 '대표'들을 '공정하게' 뽑는다. 전라도 사람이라고 끙끙 앓을 필요도 없어졌고, 식사 한 끼 대접받고서 미안해서라도 찍어줘야 할 일도 없어졌다. 우리는 우리의 대표자들을 공정하게 선출한다. 그러나 그렇게[ 선출된 우리의 대표자들은 우리를 전혀 대의해주지 않는다. 정치개혁을 통해 높은 수준의 대의제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순간, 권력이 우리의 대표들이 아니라 관료들에게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이란 정부에서 올라온 보고서들을 읽고 감탄하고, 찬성표 던지는 일이 대부분이다. 똑똑하고 전문적인 관료들이 어련히 알아서 일을 잘 처리하겠지... 하며 행정부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게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의 역할이다.

 

더군다나 이제는 아예 국회를 통하지도 않고 우리의 삶에 대한 중요한 일이 결정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한국 측 대표가 워싱턴에 가서 "미국과 우리는 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해버린다. 어느 날 갑자기 청와대 발 소식으로 "주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재배치에 합의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도대체 국회는 언제 이러한 중요한 일을 결정했을까? 결정한 일이 없다. 그들은 관료들의 사후보고를 받고 제대로 묻지도 않은채 찬성표를 던질 뿐이다. 왜? 성공적으로 협상을 이끌기 위해서는 일일이 국민들의 동의(심지어 국회의 동의!)를 받아가며 일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토록 열심히 우리가 5.18을, 87년 6월 항쟁을 '민주화 운동'으로 기념하고 기억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가 만들어 낸 이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가 우리의 삶을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줄 능력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새만금방조제, 부안핵폐기장,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 한미 FTA 등등... 나는 이 여러 문제에 있어서 내 의견을 투표든지 뭐든지 간에 제시한 일이 없다. 자기들끼리만 의논해서, 대충 국회 동의 받아서(혹은 그런 것도 없이) 우리들의 삶을 그냥 뚝딱 결정해 버린다. 군사독재보다 더 무서운 '민주독재'가 우리가 민주화운동의 완성이라고 믿었던 노무현 정부의 근본 성격인 것이다. 민주독재에서는 독재자가 한 명이 아니다. 관료집단, 자본가, 국회의원 등 권력과 자본을 가진 모든 이들이 총 동원되어 만들어내고 있는 저 민주주의 체제 자체가 독재자로 역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민주주의의 개념 자체를 바꾸어 내야 한다. 또한 '민주화 운동'으로 기억되고 있는 우리의 저항의 역사를 다르게 기억해야 한다. 전태일이, 구로동맹파업이, 5.18 민중항쟁이 그저 독재정권 몰아내고 민주'정부'를 세우자는 운동이었던가? 아니다. 우리의 저항은 '우리의 삶을 우리가 결정할 권리'를 위한 투쟁이었다. 민주주의란 바로 그런 것이다. 우리의 삶을 우리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확장되어 나가는 것. 그리고 그런 권리를 가진 이들이 네트워킹되어 하나의 공통적인 삶을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그러므로 '민주화운동가'로 기억되는 수많은 사람들은 사실 민주화운동의 범위를 훨씬 넘어가는 '혁명가'들이었던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완성된 민주주의'의 시대는 우리에게 다시금 '혁명가의 삶'을 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기들 마음대로 우리의 삶을 결정해버리는 민주독재에 맞서 "우리의 삶을 우리가 결정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 삶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한미FTA 협상은 그 어떤 것보다도 '민주독재'의 실상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이 사유화되고, 투기적 금융자본이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그로 인해 노동 시장이 유연화되고, 의료비, 교육비가 치솟고, 대다수 국민의 삶 전체가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 협상에 우리는 단 한치도 참여할 수 없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국면이야 말로 화석화되어버린 민주화운동을 넘어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한 운동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에게 주는 것은 아닐까. 그야말로 '절대적인' 민주주의를 향한 혁명적 투쟁!

 

그러므로 이 국면에서 우리의 투쟁은 민주화운동과는 다른 질을 가져야 한다. '좋은 민주정부' 혹은 복지국가를 세워서 사유화된 것들을 국유화하고, 국민국가의 주권을 강화하는 '경제의 민주화' 방향이 우리의 방향이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국민국가의 주권과 사회공공성이 강화된다 하더라도 - 그것이 혹 작금의 신자유주의보다 우리의 삶을 덜 피폐하게 한다 할지라도 - 그것은 위에서 정의한 것과 같은 민주주의를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없다. 여전히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이 아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국가의 민주화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우리 스스로가 결정할 권리와 능력을 쟁취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 국가의 역할을 강화해서 양극화를 해소하여 '경제의 민주화'를 이루어 가도록 할 것이 아니라 경제적 삶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갈 수 있도록 투쟁해야 한다. 약값도, 교육비도, 우리의 임금도, 복지비용도, 우리가 살아가고 싶은 땅의 위치도, 우리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의 성별도 우리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얻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또한 지구의 모든 종들이 벌이는 투쟁들과 우리의 투쟁을 연결시켜야 한다. 그것이 바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저항하는 대항지구화의 길이다.
 

한미 FTA 협상은 우리에게 기회이다. '민주정부'의 실상이, 우리가 지금까지 기억하고, 또 만들어 온 '민주화운동'의 반동적 성격이 이번 기회에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절대적 민주주의를 향해 혁명의 길로 나서야 한다. 모든 권리를 모두에게!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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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는 대중!


가입하삼~!

요즘 F-Killer 카페에 조회수가 부쩍 늘었다. 이제 서서히 FTA 반대 여론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는 듯. 하루에 한 20-30명 정도가 새롭게 가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운동가나 기존 좌파들이 아니라 '말하자면 일반시민' 들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고. 수행평가를 위해서든, 논술을 위해서든 들어와서 F-키라 카페를 조금만 살펴봐도 FTA가 얼마나 나쁜 일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런 글을 남긴다.

FTA걱정됩니다ㅜㅜ어떻게해야하는지도 너무 무섭네요

정치에 관심 안가지구있다가 돌아다니는 글에서 보고 왔어요.
아 무섭네요 정말......ㅠㅠ! 어떻게 막을 길이 없을까요?


fta 라는것에 대해 알고 싶어도 알기회가 없어 그냥 답답해만 하고 있었는데
이런 소통 통로가 생겨 반가워요..
앞으로 행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FTA남의 일처럼 느껴졌는데.. 이젠 살갗으로 느껴지네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해요!
자주 들를께요~


가입했습니다. 전 오늘 처음 듣는 이야기 였는데, 창피하군요...

반갑습니다! 
에프키라님 글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었는데, 여기가 출처였군요 ^^;;ㅋㅋ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됐었답니당 !! ^^


이제껏 의식없이 무관심 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늦게 배운 도둑질(?) 인 만큼 불태워 보겠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가입했습니다. 지식인 뒤져보다가 에뿌키라님출처인 FTA 에 관한 글을 듣고 왔습니다. 참... FTA 란걸 오늘 처음 알았지만 들어보니 화만 치미는군요

반갑습니다~! 사실 나의 주장 발표대회 때문에 오게되었는데...좀 심각한 문제였군요....
그냥 스크린 쿼터와 농민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우리나라 경제 전반을 뒤흔들...-ㅅ- 아무튼 가입인사합니다


▽ 요 아래 친구가 학교에서 하두 떠들어 대길래, 뭔소리냐~ 하고 물었다가 이곳 찾아와서 많이 알고 갑니다. 잘 알지도 못하고 스크린 쿼터 폐지를 반대하는 운동을 보면서 밥그릇 챙기기라고 속으로 욕했던 것이 생각나서, 부끄럽더라고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나라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없었던, 공부한다는 핑계만 가득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들러서 공부 많이 할게요. 그래도 학교에선 혼자서 FTA니 대추리니 하면서 떠들고 다니는데, 제대로 아는게 우선이 되야 할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감사합니다

......

FTA에 대해서 아직은 부끄러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름에서 나오는 공포 등이 이들에게서 주조를 이루지만 이러한 감정들을 다른 세계를 창조하는 공통의 활력으로 바꾸어내려는 노력은 이제부터다. 2차 협상이 시작되는 7월 10일에 맞추어서 강력한 저항을 조직해야 한다.

사실 기존의 운동권이나 노총이 아무리 많은 사람을 동원한다 해도 이제는 그것이 힘을 받지 못한다. 왜냐면 그들은 너무나도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뻔하기 때문이며, 너무나도 정부가 다루기 쉽기 때문이다. 이제 식별이 불가능한 사람들.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중들을 엮을 때다. 이들이 나설 때 기존 좌파들의 투쟁 역시 무서운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이제 다같이... 봉기하자!

열정의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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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준비하자) 몇가지 제안이자 질문입니다.

아-- 오늘 월드컵 개막했습니다.

어찌될지요....(-.,-);;

 

 

짱구를 굴려봤는데 역시 우리 싸움은 7월에 승부를 내야 합니다.

 

7월 10-14일 서울에서 2차 협상이 있습니다.

 

지금 진행되는 속도로 봐서는 4,5차 협상 이전에 상당한 정도의 합의내용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한미 FTA 협상단이 다시 서울로 오는 것은 4차 협상 때인데, 이미 무르익었을 때여서 배기 어렵습니다.

 

온라인의 힘이 점점 오프라인으로도 번져나가 터져나와야 할 시기. 바로 7월 10일입니다.

 

 

 

몇가지 제안과 질문을 드립니다.

 

 

1.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6월 13일을 토고전이라고 기억했듯이

7월 10일을 '2차 협상개시일=한 판 붙을 날'로 떠올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해야 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2. 아고라 등등에 보면 '지금 촛불을 켜야 할 때다'라는 목소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함께 힘을 모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잠시 월드컵 광풍이 가신 다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꺼지면 다시 붙이기 어려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언제 어떠한 방법으로 거리에 나갈까요.

 

 

 

3. 불타는 7월을 맞이하려면 6월부터 달아올라야 합니다.

 

지금 온라인의 분위기를 가시적인 행동으로 전환시키는 매개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시위를 해야 합니다.

 

지금은 곳곳에 글을 올리고 있지만,

'번져나갈 수 있는' 형태의 운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미래팔아먹지마!'라고 달고서 글을 쓴다던가

재경부, 외교통상부, 열린우리당, 청와대 등에서 시간을 맞춰놓고 사이버시위를 한다던가.

 

점화가 될 매개와 사건이 필요합니다.

 

지혜를 모아주세요.

 

 

에프킬라 멤버가 최근 며칠 사이에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불꽃을 점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행동의 방안을 모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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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한걸음씩! - 밥알

오늘 엄마한테 KBS 스페셜 "FTA 이후 멕시코 명과 암"을 보여주기로 맘 먹었다.

인터넷엔 영 꽝인 울 엄마에게

동영상 화면을 뜨게 한 후,  "재생"만 누르면 된다고 가르쳐줬다.

 

"잠깐만~ 읽던 신문만 마져 읽고~"

"알았어~ 꼭 봐!!"

방에 들어가 딴 짓을 하다가, 잠시 졸고 있는 와중에-_-;;

"미정아~~"

하는 소리에 펄떡 깨서 나가보았다.

 

엄마는 돋보기를 쓰고, 컴퓨터 화면에 얼굴을 드리밀고 있었다.-_-;

 

"뭐하는거야, 그게 보여? "

"음... 화면을 어떻게 크게 하는지 몰라서....-_-;"

 

약 50분이 넘게 엄마는 가장 쪼고만 화면으로 자막을 보느라 시달리고 있었다.ㅠ.ㅠ

엄마의 대단한 인내심...

 

동영상 끝부분을 엄마와 함께 봤다. 

"허어.. 이거 심각한 문제인걸.."

"그지그지~ 우리나라 정부 그냥 믿고 있으며 안돼!! "

"어떻게 딱 붙어있는 두 나라의 지금이 저렇게 다를수가!"

"FTA 체결 이후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있어 ㅠ.ㅠ"

 

사파티스타의 연설 장면을 보면서, 그 광장에 모인 수천의 인파들을 보면서 엄마가 말했다.

 

"관심이 중요해, 관심이....

근데 왜 노무현 대통령은 저런걸 추진하려고 하는거야?

이거 잘못됐다고 언론에 뿌려야하는거 아니야? 언론은 왜 아무말도 해주지 않는거야!!

노무현 괴롭히던 언론, 지금 모하는거야?

전국민적으로 알려야지!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다들 너무 모르고 있구나!"

"응, 맞어. 근데 언론에선 다들 입닫고 있다구 ㅠ.ㅠ

다들 월드컵 때문에 정신이 팔려서 말이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뭘 하면 좋을까?

엄마의 아이디어가 필요해! 뭐 좋은 생각 없어?"

 

"어떻게든 알려야지!!

그리고 방법은... 젊고 힘있는 니네들이 생각해야하는거 아니겠어? "

 

"으응.. 그런가 ㅠ.ㅠ "

 

너무나 당당하게 젊은 니네가 막아보라는 엄마의 말에 잠시 할말을 잃었지만

엄마를 내편으로 만드는 건 성공~ 든든한 후원진을 얻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전화가 왔다. 어제 월드컵 응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전화!

 

"어머어머~ 정말? 어디서? 진작 말해주지 그랬어~인터뷰까지? 봐야지봐야지 어느 방송국?? "

 

엄마의 흥분한 하이톤의 목소리~ 뭐,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근데 너무 월드컵에 흥분하지마~ 우리 딸이 그러더라~ 월드컵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 미래가 걸린 문제가 무시되고 있다고~

내가 KBS 스페셜 봤는데,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FTA 가 진짜 심각한거래~ 그냥 내비두면 안된다고 하더라~ 우리 너무 모르고 있었더라고~ 자, 흥분 가라앉히고 당신도 이거 함 봐봐~ 관심 좀 가져야지 않겠어? "

 

하핫... 울 엄마 멋지다.

엄마는 오늘 FTA의 심각성을 깨달음과 동시에 선전에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의 훌륭한 동지가 된 것이었다.^^

작은 관심의 힘이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실감하는 순간. "제대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한번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젠 아빠도?  이미 한판 한 상태라서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_-

나의 귀가시간을 생각해서라도,,, 얼른 공략해봐야겠다 ㅋㅋ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1977199&menuid=&boardtype=L&page=1&articleid=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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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14 한미FTA 뉴스 클리핑

날짜 순으로 올립니다~*^^*
1차협상 내용이 주욱~ 올라왔네요.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차 정부 공청회가 27일 있습니다. 22일까지 신청하면 참가가 가능한 듯 하네요.

[조선] 투쟁 외치던 그가 투자 외치러 간다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06/08/chosun/v12966626.html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FTA협상하는 미국에 가서 '한국에 투자하세요. 한국 노동계 착해요'라고 한다는 기사.ㅡㅡ;;

[국정브리핑] '94년 멕시코 대 미국'과 '2006년 한국 대 미국'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606/08/govpress/v12969248.html
-언제는 멕시코가 NAFTA이후 좋아졌다고 하더니 부정적인 보도들이 나오자 이제는 '한국은 멕시코와 다르다'고 지랄하고 있음.

[프레시안] 워싱턴 거리에서 '反한미FTA 삼보일배'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08/pressian/v12970292.html

[오마이뉴스] 워싱턴 DC에서 "Down! Bush!" 외치는 이유
http://news.media.daum.net/foreign/others/200606/08/ohmynews/v12971133.html
-조희연 교수 인터뷰입니다.

[프레시안] 미국의 일부 하원의원들 '한미 FTA 반대' 동참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08/pressian/v12971178.html
-쿠치니치 민주당 하원의원 등 미국 국회의원 몇몇이 강기갑 의원과 함께 FTA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프레시안] 朴농림 "美쇠고기작업장 점검내용 밝혀도 일반인은 몰라"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06/08/pressian/v12978394.html
-미국의 몇 개 작업장에서 문제가 생겨서 수입을 안한다고 하면서 그게 어떤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네요. 이런 썩을 관료들 가트니라고~!

[한겨레] 미 “반대” 선별등재 유럽전문가는 “권고”
http://news.media.daum.net/culture/health/200606/08/hani/v12978505.html
-건강보험공단 약값 제도 토론회 내용입니다.

[조선] 韓·美 FTA협상 40% 접근·60% 난항
http://news.media.daum.net/politics/dipdefen/200606/09/chosun/v12981310.html
-농업과 농산물 검역 문제는 끝내 결렬되었다죠?
-그건 그렇고 여기 나온 내용을 보면 한국쪽이 훨씬 더 조급증을 보이고 있는 걸 볼 수 있네요.

[경향] 한·미FTA 난항…파상공세 美재계의 속셈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09/khan/v12990702.html
-미국 제계의 속내가 궁금하시다면 필독^^
-미국 제계 단체(전경련 같은)가 낸 보고서 이름이 ‘미·한 FTA에서 진정한 자유화-전통적 FTA를 넘어’랍니다. 한국을 완전히 미국화하는 FTA를 맺어야 한다는 내용이래요.

[한겨레] 지점 없이 국경간 서비스 ‘고용없는 개방’ 우려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09/hani/v12991144.html
-나흘째 협상 쟁점이랍니다. 김종훈 대표가 또 뭔가 양보를 했네요. 궁금하신 분은 클릭!

[프레시안] 미국 농민들도 '한미 FTA 반대'에 합류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10/pressian/v12995734.html
-미국 농민들도 반대 FTA! 초국적 농업 자본 말고는 미국 농민들도 피해를 심각하게 본다는군요.

[프레시안] '괄호 처리', 한미 FTA에 '양날의 칼' 될 듯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10/pressian/v12996720.html
-1차 협상에 대한 정리와 김종훈 대표 인터뷰입니다.

[프레시안] 외교통상부, 한미 FTA 위해 '언론통제'까지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11/pressian/v13000663.html
-문화방송 기자가 칠레를 가려는 취재계획을 세웠는데 외통부에서 꼬치꼬치 간섭했다고 하네요. 꼭 5공 때 언론통제 하듯이요. 이 정부 이름이 '참여'정부라죠?

[프레시안] 정태인 "미국이 양보한 것 하나도 없다"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12/pressian/v13008945.html
-정태인씨의 1차 협상 분석.
-"영어로 부드럽게 협상이 진행되었다고 해서 성공이라 생각하면 오산"ㅋㅋ

[프레시안] 농업단체들, 한미FTA 정보공개 소송 제기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06/12/pressian/v13013601.html
-당연히 공개해야 할 정보도 소송을 걸어야만 하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
-다시 말하지만 이 정부 이름이 '참여' 정부라죠?

[중앙일보] 저작권 보호 50년 → 70년 … 책값이 오른다
http://news.media.daum.net/culture/book/200606/13/joins/v13019215.html
-으악!

[국정브리핑] 1차 협상은 주고 받는 자리가 아니었다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606/13/govpress/v13028297.html
-'한겨레 등 일부언론'이 우리 측 양보가 심하다고 잘못 보도했다고 주장.
-근데 '한겨레 등 일부언론'만 아니라 조중동도 협상 잘 못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협상안 작성이 곧 주고 받는 거지 뭐니?

[국정브리핑] 한미 FTA 2차 공청회 27일 개최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606/13/govpress/v13029057.html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차 공청회를 한답니다.
-참가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22일까지 e메일(kimdong456@korcham.net)이나 팩스(02-6050-3910), 우편(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4가 45번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본부 해외조사팀)으로 신청을 하래요.
-깽판 놔야 하지 않을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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