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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고구마 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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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4
    베짱이가 사는 마을, 고구마와 가을^^(15)
    베짱쓰

베짱이가 사는 마을, 고구마와 가을^^


지난 주말 사진이예요. 밭에 밭찰벼를 10여평 심었는데.. 나름 노랗게 익어가고 있어요.^^
고추장 담그려고 찰벼를 심어봤는데 아직 베질 않아서 새들이 엄청 노리고 있답니다.
이번 주말엔 꼭 베야지..

호박고구마 수확하고.. 여기저기 판매에 들어간 첫날.. 길쭉길쭉하고 속이 노란 고구마의 단맛이
오늘처럼 쌀쌀한 날엔 유난히도 땡기는 맛이랍니다.^^


숙성시키는 동안 일부가 썩어어서 엄청 속이 상했드랬는데.. 이렇게 자랑스럽게 이곳저곳으로
나눠 나가게 되니 뿌듯함이 더합니다.

일명 고구마 말랭이... 잔챙이들이랑.. 캘때 상처난 놈들을 말리기 시작했어요. 
오며가며 하나씩 주워먹고 있어서 꼬들꼬들 다 마를때쯤이면 얼마 안남을 것 같긴 하지만..
이 맛도 훌륭..^^


속이노오란~~.. 고구마 말랭이용 고구마를 잘라보았어요..^^


사실 우리 동순이가 죽은지 1달하고도 반이 흘렀다.
동순이가 고구마를 너무 좋아했어서.. 고구마를 볼때마다 특히나 고구마 말랭이를 할때마다
그녀석이 생각난다. 요즘 그 놈이 너무 너무 더 보고싶다.. 에궁..
<지난 여름.... 동순이와 최교>


앗.. 혹 고구마를 주문할 사람이 있다면..
주소, 이름, 전화번호, 주문량을 적어주삼^^

한박스10kg : 22,000원(고구마 18,500원, 택배비 3,500원)
두박스20kg : 42,000원(고구마 37,000원, 택배비 5,000원)

계좌 : 211813-52-020399 이수진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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