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가 되도록 까여봐야 정신을 차리지
아놔, 봇물이 터지는구나. 하긴 정줄 놓은 것들은 제대로 한 번 가루가 되도록 까여 봐야 정신을 차리지. 내 언젠가 싸대기 좌우로 터지고 강냉이 줄줄이 뱉을 줄 알았다. 부산 외대 이광수, 이정도 직빵으로 까이면 어떤 멘탈로 뛰쳐나올지 한 번 봐야겠다.
NEWSTOF: [기고] 왜 서초동 촛불시민은 '톨게이트 투쟁현장'에 오질 않나
이번엔 오민규가 작성했다. 그러게 말이다. 평소에 이광수에게 물어야 했던 질문이다. "검찰개혁을 염원하는 서초동 촛불시민들은 어째서 불법파견 범죄자에 맞서 싸우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현장에는 오지 않는가. 기소편의주의 철폐하자고 주장하는 시민들은 어째서 검찰의 불법파견 불기소에 맞서 15년째 투쟁하고 있는 현대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손을 잡아주지 않는가."
너말여, 너, 이 교수. 답을 해보라고. 애꿎은 마키아벨리 좀 그만 들먹이고. 진짜 마키아벨리로 함 까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아주 호되게 주어 터져봐야 아, ㅆㅂ 세상이 걍 내 주둥이 돌리는 대로 돌아가는 게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될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