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함의가 있을 듯 해서 일단 가져옴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노란색 세계평균과 검은색 한국 상황을 보면 상당히 비교가 된다. 예를 들자면, 테러리즘에 대해서는 한국은 그냥 기우 수준의 염려만 가지고 있을 뿐인데 반해 경제불안정, 소득불평등은 갑절이 많은 상황. 그런데 이 그림에 상당한 공감이 가는 건 진짜 내 주변이 그렇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기후변화나 오염 따윈 뭐 걍 절반만 가자는 수준이네. 거참... 갑자기 생각나는데, 예전에 정수라가 부른 아아대한민국이라는 노래에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드는 산과들"인가 하는 구절이 있었더랬다. 이건 뭐 아무 맥락이 없는데, 인과관계가 저렇게 설정될 수 있는 건지는 그냥 예술과 과학의 차이라고 넘기더라도, 이런 사계절 덕에 온갖 기후는 다 맛보다보니 기후위기라는 걸 그냥 여름이 오고 겨울이 오는 정도로 느끼는 건 아닌지.

볼수록 참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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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21:52 2019/12/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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