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X을 싸지르는구나...

이게 밥이 될라치면 난데없이 나타나 밥숟가락 들고 덤비는 것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제 뭐 좀 먹어보자고 도시락 까면 파리떼가 출몰하는 것과 비슷하다. 엔간하면 비례의석이 배로 늘어날 것 같다는 산수가 성립하자마자 정의당 내에서 비례 한 자리 해보겠다고 난장판이 벌어진다. 그 내막을 보면 기도 안 찬 일이 속출한다만, 그 중에서도 화룡점정이 찍혔다. 현직 구의원이 비례 나가겠다고 사직서를 냈다네. ㅋㅋㅋ

레디앙: 정의당, 비례 출마하려 당 부대표 구의원 사퇴해

어이가 가출을 해도 유분수지. 저게 지금 제정신인지 모르겠다. 뭐 그동안 봐왔던 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긴 하다만, 전두환 쫓아다닌 덕에 jtbc에서 손사장과 두 차례나 인터뷰를 하더니만 간이 배밖으로 나왔나보다. 

비례 한 번 해보겠다고 김어준 프로그램 출현한 걸 경력으로 찍어서 돌리는 나사빠진 넘이 없나, 역시 비례 먹어보겠다고 구의원직 내던지고 침부터 흘리는 넘이 없나, 이거 뭐 진보정당의 몰골이 이렇게 되면 자한당이나 더민당과 뭔 차별성이 있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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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18:02 2020/01/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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