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4/14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4/14
    [후기] 기타레슨 첫번째(4)
    빈집
  2. 2009/04/14
    [빈농사] 새순이 돋았어요!(1)
    빈집

[후기] 기타레슨 첫번째

[음악방에서 레슨합니다]에 관련된 글

와, 어제 드디어 음악방에서 기타레슨이 시작되었어요.

처음 수강생은 2인이었지만, (순간최대인원 5인, 종료인원 4인) 해방라이더님의 뭔가 철저한 강의준비 속에 열띤 수업을 진행하였답니다. 줄 갈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9시나 되어서 시작한 것 같은데 11시가 넘어서 끝난 것 같군요. 그래도 중간중간 음악과 영상을 보면서 뭔가 실습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였답니다.

화이트보드에 정리된 음이름, 계이름, 기타구조, 코드표 등을 다같이 암기한 건 아니고, 습득하였구요. 우헤, 완초반과 경험반?을 나누어서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더랬죠. 우선 기타의 구조, 명칭과 줄 끼우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튜닝하는 법! 튜닝을 하면서 음감을 키우는 게 나중에 원하는 소리를 내고, 결국 잼이 되는 거였드만요. 그리고 코드의 원리 등을 배웠습니다. 아 이렇게 많은 것을 배우다니!

그리고 첫번째 실습곡인 proud mary를 버전별로 감상하면서 약간의 뒷풀이도 하였답니다. 사부님이 내주신 중국술과 지각해서 수업은 안 들은 지각생이 준비한 국수와 함께~

다음 수업은 아마 월요일이겠죠? 그 전에 재수강반이 목요일날 개설될지도 모르고요. 하하, 아직 늦지 않았으니, 기타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음악방으로 오세요!

옆집에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빈농사] 새순이 돋았어요!

스머프 입니다. 저도 지각생의 말대로 유행에 편승하고자, "빈"자를 따서 [빈농사] 이야기를 올립니다..^^

 

지난주에도 어김 없이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동자동사랑방에서 같이 간 사람은 엄대표, 문세경, 이동호, 김재호, 이태헌, 신성현, 지역 어르신이고

빈집에서 간 사람은 데반, 잇을, 공룡, M 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걱정을 좀 했었어요.

그래서 이 날은 우리가 농기구를 빌려쓰는 용산구청 주말농장팀의 하우스에 가서

물을 길어와 열심히 물을 주었습니다.

물을 길어오는 일은 거의 제가 했는데요, 정말 힘들었답니다. 작은 채소하나 거두어 먹는게 이렇게

많은 손길을 타고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걸 비로소 깨달은 날이었답니다.

지역 어르신은 분양받은 땅에다 비료를 뿌렸구요, 그 한켠에다 사랑방은 추가로 옥수수도 심었답니다.

밭 양옆에 난 잡풀을 제거하고, 훨씬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게 우리의 밭을 보듬어 주고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난주에 씨앗을 뿌린곳에서 벌써 새싹이 돋아 났네요. 와~! 정말 신기했답니다.

생명의 신비함을 또다시 실감했고,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을 어렴풋이 깨닫기도 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 새싹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