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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넘어 라디오 2011년 1월 28일 방송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의 뜨거운 오늘>

 
 
<지난 한 주 동안 무슨 일이?>
 
- 이집트, 수만 명의 사람들이 30년 동안 장기집권한 이집트 대통령 호스니 무바라크의 퇴진을 요구하며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음
- 예멘, 수많은 사람들이 역시 장기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
- 최근 유출된 팔레스타인 페이퍼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이스라엘의 협상 과정이 공개되며 충격을 던져줌
- 칠레에서는 아옌데 대통령을 포함해 피노체트 집권 기간 동안 사망한 726명의 사람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시작
- 아이티, 집권당 주드 셀레스틴 후보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사퇴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음
- 볼리비아, 수천 명의 주민들이 미 대사관 앞에서 코카잎을 씹는 안데스 주민들의 문화를 탄압해온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임

<Frontline : 튀니지 현지에서 항쟁에 참여하고 있는 튀니지 활동가 파레스 마브룩 씨와의 전화인터뷰>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에서 활활 타오른 민주화 혁명의 불길이 한 달 가까이 꺼질 줄 모르고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23년 동안 튀니지를 철권 통치했던 벤 알리 대통령이 대규모 민중항쟁이 시작된 지 불과 열흘만에 전격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도피한 뒤에도 시민들은 과도정부 내에 있는 과거 정권인사들이 완전히 권력을 내놓고 정의의 심판대에 설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파레스 마브룩 씨를 연결해 튀니지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 재스민 혁명의 상황과 전망을 들어봅니다.

<속깊은 뉴스 친구 :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의 뜨거운 오늘>
 
요즘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뉴스의 한복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튀니지 민중들에서부터 시작된 혁명의 바람 때문입니다. 튀니지에서 23년 동안 정권을 유지했던 독재자 벤 알리를 몰아낸 이 민중들의 힘은 튀니지를 넘어 알제리, 이집트, 요르단, 예멘, 오만까지 주변국들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된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의 뜨거운 오늘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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