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영상과 소리가 포근했다.

폭력에 대해 질문한다.

누군가 나를 때리면, 나도 같이 때려야 당면한 폭력을 중단시킬 수 있을테다.

하지만 폭력은 폭력을 재생산한다.

 

감독은 그래서 나머지 뺨까지 내주자고 얘기한다.

 

단기적인 국면과 장기적이 국면 사이의 갈등-

 

빅 맨을 사람들에게 내어주는 장면이 너무 서러웠다.

우리는 왜 이리들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