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림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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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부터 시작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질식해서 죽지 않기 위해.  다르게 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싶어서,

대안적인 삶의 양식을 구축하고 싶었다. 그것은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다.

다르게 사는 사람들이 다수가 될 때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길이 열릴 것이다.

삶의 명분이 바뀌는 것, 그것이 혁명이 아니겠는가.

그런 길을 열기 위해 지역 대안 문화제를 시작했다.

아직은 그냥 문화제다. 어쩌면, 그냥 문화제로 고착될 수 도 있다.

문화제를 만드는 사람들이 다른 전망으로 일상을 조직하지 않는다면...

과제를 안고 올해로 3년 째를 맞는다.

지역대문화제 2011 연리문화제-울산!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