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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처는

치유의 과정이 유사하다.

특히, 아주 급격한 상황을 맞이했던 사람들,

흔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이름불리워지는,

아니 그런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은 유사하다.

 

먼저, 자신이 입은 상처가 무엇인지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상처가 상처 그대로 인정되어야 한다. 아~ 너 많이 아팠구나...

그 다음은, 상처를 입게 한 사람들의 진심어린, 그야 말로 진심어린 사과...

그리고,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만드는, 혹은 또다르게 존재했다가

한번의 상처를 통해 한꺼번에 만나야 했던 상처들을 보듬어 가는거다.

그리고, 지극히 물리적으로 약한 상태라면 보호막이 있어야 한다.

물리적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약한 상태라 하더라도 보호막이 필요하다.

....

 

그리고 나면, 그 자신의 내면의 힘으로 자신을 존중하며 다시 일어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간에 오고가는 사랑은 가장 큰 치유약이 될 것이다.

...

 

모든 상처는...

 

sos라는 프로그램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나는 상처가 치유되는 길을 다시 보면서

내가 치유받는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누군가의 상처를 바라볼 때

어찌 해야 할 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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