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할 게 아니면 하지 말자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루에도 열두번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
뭔가 화가 나있는 것 같긴 한데
어느 시점부터 무엇/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화를 내야할 지 모르겠다.
실망하고 포기하고 단념하되 책임질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내가 견뎌낼 수 있는 선은 어느만큼일까.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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