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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엄마는 '희망근로'를 하신다.
주4일 일하고 하루에 3시간 일나가서 월20만원 받는단다.
- 나 : 엄마 일하기 힘들지 않어
- 엄마 : 힘들지는 않아 시간보내는것이 일이야
- 나 : 무슨일 하는뎅
- 엄마 : 공원에 담배꽁초나 휴지줍는거
- 나 : 아항..
- 엄마 : 담배꽁초가 보여야 말이지,,, 하루종일 주워도 한주먹도 안돼.. 일없다꼬 그만오라꼬 할지몰라
- 나 : 이명박이 생색내는 사업할라꼬 '절망 근로'시키는데 6개월은 끄떡없을꺼야 엄마..
- 엄마 : 놀면서 일하는것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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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반대를 위한 체험학습을 무사히 가기위해 많은일을 했다.
첫번째로 학교선생님을 두번이나 만나서 일제고사를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하였다.
두번째로 안산지역의 고잔초,중앙중,상록초,별망중,별망초등학교를 돌아다니며 1인시위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여주 신륵사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오늘까지 내겐 학교에서 전화한통 오지 않았다. ^^
나는 아이만 체험학습 보내고 과천학부모들과 함께 일제고사를 강행하고 체험학습을 허가해주지말라고 지침을 내린 경기도교육청에 항의방문을 갔다.
면담자리에 초등장학관과 중등장학관이 나왔는데 대답이 왔다리 갔다리 지침을 내렸다 안내렸다... 발뺌하기 바빴다.
교과부와 교육청은 오늘 체험학습을 간 학생들을 전원 무단결석처리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나쁜 뭐시깽이들... 우리아이들이 집단 무단결석처리되면 다시 항의방문, 집회를 하겠다고 했다.
어제 나같은 강성(?)엄마에게는 전화가 안왔지만 온건(?)엄마아빠들에게는 담임선생님과 교감, 교장까지 나서서 핸드폰으로 직장으로 집으로 전화를 해댔단다.
중학생이 둘인 엄마에게 "당신의 자녀가 무단결석되면 내신성적에 나쁘게 반영되니 제발 시험치러 오라"고 협박을 했단다.
학교앞 1인시위를 했을때 어떤 선생님이 내게 이런말을 했다.
" 순진한 학생들에게 선동하러 온것이 잘했다고 보십니까?"
그래서 내가 말했다.
" 순진한 학생들이 싫다고하는 시험을 강제로 보게하는 선생님은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쓰레기같은 정책에 대해 학부모는 말이없고 학생들은 순종하고 선생들은 굴종만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실천투쟁을 전개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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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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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가려고 해요. 오랜만에 얼굴뵈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