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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풍경

 

이 즈음 호수공원에 가면

마음 속에 담아둘만한 풍경들을 만나게 된다.  ^^

자연학습원의 거위들이 여유롭게 노니는 풍경이 그 중 백미다.

 

호수공원 한 바퀴를 자전거타고 돌았는 데

집에 와보니...어제 엄마가 사 준 아그의 장난감 팔찌를 잃어버리고 와서

덕분에 다시 돌았던 그 길로 한 바퀴 더 돌았다.

 

울상을 지으며 눈물을 뚜~뚝 흘리는 아이를 위로하며

눈을 크게 뜨고 땀을 뚜우욱뚝 흘리며 찾으려 노력했지만...

팔찌를 찾을 수는 없었다.  -..-



장미원에는 철 지나 시든 꽃 들 속에서도 한 두 송이 늦둥이들을 만날 수 있다.

수삼나무(메타쉐콰이어)길을 새로 만들어서 나름대로 걸을만한 흙길을 만날 수 있다.

팔각정에서 바라보이는 픙경과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는 것도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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