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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호죽고 정진동 목사의 삶 따라 <호죽노동인권센터> 열어
신영복 선생이 직접 쓴 현판 글씨가 도착했다. <호죽노동인권센터>라고 쓴 현판 글귀 오른쪽 아래편엔 어김없이 ‘쇠귀’가 쓴 글임을 알리는 빨간 낙관이 찍혀있다.
신영복 선생이 ‘관계’도 없고 ‘인연’도 없는 그 곳에 현판 글씨를 써 주고 ‘관계맺기’에 주저하지 않은 건 이 때문일 것이다. 선생은 ‘하방 연대’를 강조해 왔다. 흘러가 바다에 닿는 강물처럼 낮고 약한 이들에게 손을 내밀자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에게 손을 내밀고 어깨를 걸었던 ‘호죽’의 삶은 이런 선생이 외침과 물길을 같이 한다. 그 물결을 견결히 하겠다는데 선생이 마다할 리 없었을 것이다.
2008.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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