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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결국 나는 다시 발길을 돌렸다.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이제 한동안은 보다 당당하게 살 수 있을 것이고

 

열패감에 젖지 않은 정신적 여유로 해결을 모색해 볼 수 있지 않겠는가.

 

크게 대단한 일도 아닌데 이렇게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그래, 승리하더라도 함께 환호하고 패배하더라도 함께 추락해야지.

 

나의 미덕으로 도움이 되고 나의 악덕으로 다시 한 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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