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불온분자 군인의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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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님의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에 관련된 글.

여름이 너무도 잔혹했기에 잠시 잠수타는 동안 이런걸...쿨럭 -ㅠ-

절 지목해주신 일어나!님(일어나!로 불러드려야 할지 반격으로 불러드려야 할지 항상 헷갈립니다 -_-;;) 이걸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 원망스럽다 해야 할지 -_-;; 하하

일단 지목당했으니 글을 쓰겠습니다!

1.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고 사용하게 되셨어요?
: 제 블로그가 Since 2004. 09. 20. 이라고 되어 있으니까 그 때부터겠죠^^;; 하지만 만들어놓고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2005년 들어오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 그런데 왜 하필 진보블로그를 ^^ ?
: 일단, 하나의 블로그 공동체에 나와 같은(혹은 최소한 비슷한) 지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우글우글하다는게 너무 신기했구요~ 제가 너무너무 애독하는 참세상(블로그 시작 당시엔 미디어참세상)과도 연관이 깊기 때문에! 랄까요...^^;;; 작년엔 싸이 미니홈피를 주로 썼었는데, 아무래도 획일화되어 있는 형태와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말들이 참을 수 없게 되어 때려 치웠습니다. 그리고 진보블로그를 선택하게 된 적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는 후지이 님의 혁명가 탑이미지 시리즈 >ㅂ

3. 블로깅을 계속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 글로 푸념하는 걸 참 좋아하거든요 -_-;;; 싸이 미니홈피에 쓸 때는 일부러 비밀 다이어리로 쓰지 않는 한 '이거 너네 좀 봐라'라고 광고하고 쓰는 듯한 느낌이어서, 깊은 얘기는 꺼리곤 했는데... 적절히 게토화된(하하 -_-;; 현실일 뿐입니다 돌던지지 마세요!!) 진보블로그는 맘편하게 글로 푸념하고, 적절한 사람들에게만 공개된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다른 블로거 분들의 주옥같은 생각을 쫓아가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요^ㅡ^

4.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 진보블로그에 사람들이 이만큼 모여 있다는 것 그 자체!! 참세상과의 연계도 굉장히 좋구요(요새 들어 거의 트랙백 날린 적이 없지만서도 -_-;;).

5. 진보블로그 메인 페이지에서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혹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 디자인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단호). ㅋㅋ 반 농담이구요.... 가장 필요한건 포스트 검색 기능이겠죠^^;; 옛날에 봤는데 제목이나 블로거가 생각이 안나는 글을 찾으려면 찾지도 못하는 -_-;;

6.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점은 무엇인가요?
: 방명록에 답글 달 수 없는거요 -_-;;; 하나하나 /누구누구 이렇게 해서 방명록 쓰기 좀 -_-;;;;

7. 진보블로그 외에도 다른 블로그에 많이 가시나요? 주로 어떤 블로그를 많이 찾게 되나요?

: 서동진 씨의 블로그 '몽상의 전당'에 자주 들어갑니다 -_- http://www.homopop.org/log/index.php 너무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요 >_< 제가 막연히 느끼던 불만을 뭔가 깔끔하고 철학적인 말들로 정리해 주신다는 느낌!

8. 새로운 블로그, 마음에 맞는 블로그를 만나게 되는 계기나 방법이 있나요?
: 특별히 없습니다 -_-;; 있다면... 진보블로그에서 맘에 드는 포스트가 있으면, 다른 포스트도 그만큼 맘에 드는 지 확인하고, 그 후 즐겨찾기에 추가한다... 정도일까요?-_-?

9. 하루에 블로깅(쓰기 읽기 모두)에 쓰는 시간은 얼마나되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방문하나요?
: 쓰는 시간 완전 무계획 무질서 아나키! 마음 내키는 대로 입니다 -_-;;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는 링크!블로그나 나의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서 가지요.

10.

: 추천은 자기가 갖고 있는 포인트 나누는 것보단 그냥 무제한으로 1씩 찍는게 더 나은 것 같고요... 만족도의 차이를 나타내고 싶다면 1~5 사이로 찍어도 괜찮을 것 같고... 추천에 제한을 두는 건 무슨 쓸모가 있을까 싶고^^;; '비추'도 있어도 괜찮을까요? -_- ? 점점 진보블로그가 웃긴대학이 되가는건가....(어이, 거기 솔직히 입꼬리 올라갔으면 추천)

11.

: 그냥 막 시켜도 되는거죠? -_-;; 그럼

NeoScrum 님, 한심한 스머프 님, floss 님 세분 찍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