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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학교가 조용하다...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사위가 조용하니 너무 조쿠나...

옛날에는 사위가 조용하면 좀 불안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너무나 좋다...

 

요즘 사람을 안 만난 지 좀 된다...

1월3일에 학교 신년회 빼고는 거의 사람을 안 만나고 있다...

사람을 안 만나니, 별로 고민할 것도 없고 마음이 평온하다...

그러니 술 생각, 담배 생각도 안 난다...

술은 신년회 때 뻬고는 하나도 안 마셨고,

담배 안 핀 지는 4개월 정도가 되었다...

 

누가 건드린 사람이 없으니, 혼자 조용히 책이나 앍고

정말로 신선놀음하고 있다...

이것도 이제 한 달 전도밖에 안 남았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부대끼며 살아야하고

그러면 술 땔길 테고, 그러면 또 체력이 필요할 테고...

술도 적절히 마시는 훈련도 해야 할 것이고....

 

참 올 여름에는 꿈에 그리던 지리산을 3박4일 정도 종주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음... 그리고... 생활비를 좀 안정적으로 마련해야 하고...

마이너스도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

3월 말까지 잘 버텨야 하는데...^^... 

 

하여간 조용히 조용히 잘 버티며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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