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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하고 싶은 야구 선수들...

정오쯤에 점심 먹으면서 무릎팍 도사 재방송을 보았다.

그런데 게스트로 야구선수 양준혁이 나왔다.

양준혁은 자기 스스로 2인자라 칭하더라.

그럼 일인자는?

난 이승엽일 줄 알았는데(홈런과 장타력 땀시^^),

이승엽이 아니라 한 해 시즌 MVP라는 것 같더라.

양준혁은 자신으니 프로야구 15년 동안 한 번도 최우수 선수상을

타지 못했다더라.

그런데도 15년 동안 3할대에, 두 자릿수 홈런 등 꾸준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더라.

또 무슨 신기록도 여러 개 가지고 있더만.

자기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자기 어머니라 했을 때,

뽀뽀해 주고 싶더라^^.

하여간 양준혁을 보면서, 예전에도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쐬주 한잔 같이 하고프단 생각을 했더랬다.

양준혁에게 좀 필이 꽂혔던 건 선수협을 선수노조로 만드려고

했을 때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송진우와 함께...

 

글고 보니 송진우도 내가 아주 좋아하는 선수구나^^.

물론 좋아하는 야구 팀은 없다.

프로야구 초창기 땐 자이언츠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양준혁이 그러는데, 프로야구 살려면 롯데가 커야 한다고 하더만...

부산팬이 프로야구에 아주 열렬한 팬이라서 그렇다더라^^)

 

송진우, 양준혁...

아 정말 술 같이 마시고픈 야구 선수 또 있다.

최동원...

국내 최고 투수였기도 하거니와,

처음 선수협 만들 때, 선수협과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하려다 미운털 박힌...

 

김시진...

작년 생존 자체가 너무 불안정하기만 했던 현대 선수들과 같이 했던

전 현대 감독...

 

이선희, 오리 궁뎅이 김성한 등...

 

이들이 스타라서 익숙해지고 친숙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쐬주 한잔 부딪치고 싶은 야구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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