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유성 자원에서 일하는 버마 이주노동자 아웅쩌뚜씨는
지난 3월 23일 오전에 파지 제거 공장에서 일하다가 기계에 끼어 심하게 다쳤습니다.
대구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5월 18일 오전 3시50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는 24일 일요일 대구 화장터에서 장례식을 할 겁니다.

희망에 땅이라고 들어왔지만
죽음의 땅이 된 친구에게
이런 아픔이 없는 세상에
편히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도
이런 아품이 오지않도록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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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00:35 2009/05/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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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나가도 못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 해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보는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을 흉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 치우쳐져 있는 것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 것입니다.

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

백명의 친구가 있는것보다 한명의
적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백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준다 해도
마지막 한명의 적이 나를
무너 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는 것 뒤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강하고 세다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
무시했다간 어느 세월에 내 앞에
강한 사람이 서있게 된다는것
그것은 정말 거짓 없는 현실입니다.

오늘 하루 어쩌다가 행여 매듭이 만들어진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풀고 가십시요.
그것은 오래도록 풀리지 않는 매듭이 되어
훗날 아주 풀기 힘든 매듭으로 될수 있습니다.

꼭! 잊지 마십시요.
자신을 위해서 말입니다.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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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01:20 2009/05/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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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 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 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 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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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01:14 2009/05/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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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 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 있어도 언젠가는 차게 된다.
덜 갖고도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덜 갖고도 얼마든지 더 많이 존재할 수 있다.

소유와 소비 지향적인 삶의 방식에서
존재지향적인 삶의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소유 지향적인 삶과 존재 지향적인 삶은 우리 일상에 두루 깔려 있다.

거기에는 그 나름의 살아가는 기쁨이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 이르렀을 때,
어느 쪽 삶이 우리가 기대어 살아갈 만한 삶이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인가 뚜렷이 드러난다.

똑같은 조건을 두고 한 쪽에서는 삶의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한 쪽에서는 근심 걱정의 원인으로 본다.

소욕지족
작은 것과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 보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있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면 그 욕망을 채울 길이 없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삶의 향기인 아름다움과 고마움이 스며 있다.

-법정 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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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01:09 2009/05/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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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23:16 2009/05/11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