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 품에 안겨서 펑펑 울었다. 마음이 편해졌다. 내일 또 울어야지!
근데 내일은 눈물 안 날 것 같다. 오늘 밤은 안울고 잠들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요가 갔다가 점심 맛있는거 같이 먹고 바다가야지. 신난다 신난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인문학강좌 못갔다. 그런데 준호는 만났네? 으잉.
뭔가 내 역할을 다 해내지 못한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드는데 다음엔 준비해야지.
오늘은 컨디션도 너무 안좋았고(어제 너무 울어서 그런가?) 준호도 많이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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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ㅋㅋ
ㅋㅋㅋㅋ 아이고 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