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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1 2010/11/17
  2. 고마움 2010/11/16
  3. SUPERLITIO: Te Lastimé 2010/11/16
  4. Tonight You Belong to Me 2010/11/16
  5. I'm falling now 2010/11/16
  6. Bridget and the Puppycats 2010/11/16
  7. 약간의 바쁨 (2) 2010/11/16
  8. 명환이 셀카 2010/11/16
  9. 대머리 아빠 2010/11/16
  10. 굿, bye 2010/11/15

D-1

from diary 2010/11/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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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하루전인데 전혀 긴장 안된다. 작년보다 더 긴장을 안하는 듯. 작년보다 공부를 안해서 긴장도 안하는건가. 잘쳐야겠다는 생각도 없다. 그냥 무사히 끝내고 싶은 마음 뿐. 내일 시험 끝나고 성은이랑 같이 집에 와서 가채점하고 좀 쉰 다음에(가채점 따위 하지 말까) 애들 만나서 밥 먹고 헤어지면 나 혼자 초능력자 보러 가야지. 미리 예매할까나. 이미 매진 됐으려나. 아이고.

 


 

 

소영이랑 성은이랑 교육청 가서 재랑이 만나고 수험표 받고 지겨운 주의사항 설명 듣고 길 헤매다가 고사장 갔다가 집에 왔다. 가까운 곳 걸리길 바랬는데 먼 곳 걸려서 기분이 꽝이다. 검정고시생, 재수생들은 근거리 배정 안된단다. 근데 작년엔 해주지 않았어? 근거리 배정 안해줄거면 왜 주소를 적으라고 했어? 너희 좀 이상한거 알지. 그리고 행정처리 좀 똑바로 해. 사람을 한곳에 가득 채워놓고 그런식으로 수험표를 나눠주면 수험생 압사당할 위험 있다는거 몰라? 좀 제대로 하라고. 매년 뭐니 이게.

 

검정고시생들은 감독관이 사진 더 주의깊게 볼거라는 둥, 원래 12시부터 문 여는데 그런거 너희 학교에서 말 안해줬니? 하면서 살짝 비꼬는 둥 아무튼 짜증나는 인간들을 좀 많이 만났더니 벌써부터 피곤하다. 뭐 검고생 감독관이 주의 깊게 보는거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근데 학교에 그 선생은 대체 뭐하는 인간인지. 딱 무시하는 태도와 눈빛 완전 싫다. 성은이가 염색해서 그런가. 아마 우리가 검정고시생이란거 알았을거다. 사복 입고 있었으니까.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심보는 또 뭐람. 둘 다 망해라.

 

 


 

어제 준호랑 싸우고 나서 계속 기분이 안좋다. 어제는 준호의 표현에 의하면 혼자서 '폭주' 해서 이마에도 뭐가 여러개 난 상태. 지금도 솔직히 너무 짜증난다. 솔직히 왜 삐진건지도 모르겠고. 그 폭주라는 단어에 열받아서 진짜 폭발할 뻔. 자기는 절제했는데 내가 혼자서 폭주했단다. 결국 내가 답장 안하니까 사과하긴 했지만 난 잠 못잤다. 맨날 이런식. 그리고 지친다고? 하 참아야지. 속이 좁아진 것 같다. 서로 예민해서 그런거겠지,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겠지 이해하려 노력중. 근데 너무했어.

 


 

삼산고에서 정명이랑 수지 만났다. 완전 반가웠다. 수지는 같은 반 한 적 한번도 없는데 전교회의할 때 많이 봤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되게 낯이 익어서.. 아마 학교 다닐 때 대화한적도 있을거다. 아아 아무튼 정명이도 너무 반가웠고. 그리고 버스 안에서 예진이랑 지혜 만났다. 그리고 신호등에서 은실이 만났고. 확실히 올해는 친구들이랑 같이 시험치니까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듯. 좋다. 예진이는 우리 뭔가 어색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한테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라고 했고. 난 그대로인데 쿠쿠. 오늘 머리 안감았을 뿐이야. 하하핫. 그리고 지혜 완전 고마웠다. 두달 밖에 안 다녔던 학교 부반장이었는데 나 기억해주고 아 자퇴할 당시에도 진짜 제일 고마웠던 사람. 평생 잊지 못할듯. 완전 아오 아무튼 너무 반가웠다 :-)

 

 


 

설사할까봐 밥과 청국장 김치 이런것만 먹고 있다. 선물받은 화과자도 찰떡도 설사할까봐 못먹고. 집에 있는 빵도 못먹고 있다. 수능 끝나면 왕창 먹고 설사해버려야지. 아 그런데 밀가루랑 유제품 어제 안먹었는데 설사한거보면 과민성대장증 걸린 것 같기도. 하 내일이면 끝난다! 뭐 막상 끝나도 할 거 없고 허탈감만 느끼겠지만 그래도 끝이니까. 근데 좀 신기하긴 하네. 드디어 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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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7 12:28 2010/11/17 12:28

고마움

from diary 2010/11/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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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아줌마에게 화과자와 편지를 받았다. 히히. 행복햇!

이것은 글씨 이상하니까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말라던 아줌마의 편지!

행운이 가득하라고 카드까지 센스있게 네잎클로버. 으헝 폭풍감동!!!!!!

아줌마 고맙습니다. 늘 저보고 이쁘다 하시는데 아줌마가 더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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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분말은 독일산, 유청농축단백질은 미국산, 호박분말은 중국산인데

호박분말이 1%....................... 이걸 호박엿이라 할 수 있는가T.T.........

맛있긴 맛있더라. 이건 또 다른 아줌마에게 받은거. 아줌마팬 많다 흐흐.

 


 

 

엄마랑 점심에 청국장 먹으러 가면서 한 얘기.

"엄마 나는 아줌마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아. 아줌마 스타일인가봐."

"(깔깔깔) 엄마는 할매 스타일이다. 할머니들이 다 나보고 좋대."

 

 

근데 진짜 나 아줌마들한테 너무 이쁨 받는다T.T....

청국장집 갔는데 아줌마가 나보고 너무 이쁘다고.... 히히.

그리고 옷가게 아줌마. 문구점 아줌마. 동네에 사는 아줌마.

스파게티집 아줌마. 요가 선생님. 요가 다니는 아줌마들까지!

 

아줌마 스타일 완전 괜찮다. 어딜가나 아줌마는 다 있으니까!

어딜가든 이쁨 받는다. 진짜로! 진짜 아줌마한테 먹히는 스탈!

엄마가 할매 스타일이라니 이건 좀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 집 하니까 생각난 얘기.

 

"여기 자주 오셨죠?"

 

스파게티 아줌마는 맨날 나보고 자주 오셨죠? 하신다.

두번째 간 날부터 이 말을 갈 때마다 듣는다. 으히히.

내가 그렇게 인상 깊은 외모의 소유자란 말인가!

 

 


 

 

글쓰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헛소리한다. 으헝헝.

 

"내가 나중에 원망들을까봐 원서도 쓰게 해주고 시험도 쳐주게 해주는거지.

한예종은 무슨 한예종. 영화는 무슨 영화. 대구대나 가지. 우리 시험치러 가지 마뿔래?"

 

멍-. 아무튼 한예종 근처에 모텔 예약하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게 됐다.

양숙 아줌마 집에서 자기로 했다. 얏 호. 한예종이랑 4정거장 차이 밖에 안난다!

흐흐. 솔직히 조금 걱정했었는데 걱정 싹 사라졌다. 근데 준호 못만날듯? 흐잉

 

 


 

 

날씨가 ○○가 똑 하고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추운데

○○가 뭔지는 준호에게만 말할 수 있다. 으하하. 감기조심합시다!

근데 진보블로그 평행선 좋은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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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9:24 2010/11/16 19:24

SUPERLITIO: Te Lastimé

from music 2010/11/16 17:24

SUPERLITIO: Te Lastimé from Fernando López Cardona on Vimeo.

 

 이거 만든다고 진짜 고생 꽤나 했을듯. 마지막에 뿌듯했겠다. 캬아...

이건 진짜 끈기다 끈기.... 이런거 볼 때마다 살아있는 기쁨을 느낌T.T..

이런거 보려고 태어난 것 같고 막! 으어엉... 아무튼 이 자체만으론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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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7:24 2010/11/16 17:24

Tonight You Belong to Me

from music 2010/11/16 17:05

Tonight You Belong to Me (ukulele cover) from Dave Jacob Hoffman on Vimeo.

 

 

으아 너무 귀여워. 친구하고 싶다.

아 수능 끝나고 카쥬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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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7:05 2010/11/16 17:05

I'm falling now

from music 2010/11/16 16:44

 

  이건 진짜 밤에 눈감고 들어야함. 라이브로 보니 또 색다르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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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6:44 2010/11/16 16:44

Bridget and the Puppycats

from music 2010/11/16 16:28

 

 

Bridget and the Puppycats - Loving Tree from RECANDPLAY.NET on Vimeo.

 

 

악기 연주하는 사람 모아서 이런 밴드 만들고 싶다. 다양하게! 난 우쿨렐레 하고 우쿨렐레 하는 사람 한명 더랑 멜로디카 한명 트라이앵글 한명 마라카스 한명 요러면 딱일듯. 카쥬 마지막 부분에 내가 좀 불어주고. 노래도 화음 넣어서 부르고 으헝. 환상의 밴드! 그나저나 러빙트리 앨범 냈나? 앨범 사고 싶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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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6:28 2010/11/16 16:28

약간의 바쁨

from diary 2010/11/16 11:56

 

 

더 외로워져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사람들 많이 만날텐데 지금에서야?

 


 

곧 있다가 도서관 가서 책 반납하러 가야지. 회원증 3개로 뒤죽박죽 빌려서 뭘 반납해야되는지 모르겠다. 여러권을 동시에 건드리다보니 진도 나가는것도 다른데 다 읽은건 또 반납하고 새 책 빌려와서 완전 뒤죽박죽 됐다. 엄마한테 빌려준 책도 있어서 뭘 갖다줘야하는건지. 다 갖다줘야하나? 유저스토리북에 기록하지 말고 블로그에 독서 기록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짤막하게-

 


 

오늘은 도서관 책 반납해야해서 머리 감아야하고, 내일은 교육청에 수험표 받으러가야해서 머리 감아야하고, 그 다음날은 수능이라서, 금요일은 놀거니까. 토요일은 서울 가야해서, 일요일은 한예종 시험이라서 머리 감아야한다. 머리를 6일 연속으로 감게 생겼다. 뭐 6일동안 안감아도 상관은 없겠지만? 흐흐. 그래도 이 정도의 바쁨은 아무것도 아니지. 그동안 너무 한가하게 지냈다.

 

수능치는건 실감 안나는데 한예종 시험치는건 조금씩 실감.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내가 잘 알고 있어서 별 기대는 없다. 다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입학할 학교여서 그런지 떨림이 있다. 기분 좋은 떨림. 그나저나 현실감이 이렇게 없는건 문제인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현실감 없이 살 수가 있는지. 나 같은 애는 없을거야 는 아니라는걸 최근에 알았지만 나 같은 애가 많진 않지. 어서 시험을 치고 싶다. 그리고 공부하고 싶다. 좀 제대로 해보고싶다. 솔직히 이번에 공부 안했지. (좀 웃긴데?)

 


 

내일은 교육청에서 재랑이 만날지도 모르겠군. 그리고 수능날에는 수능치고 애들 다 만나기로! 그게 가능하려나. 고사장도 다 다를텐데. 그리고 그 날 차가 많이 밀려서 안될텐데. 어떻게든 되겠지. 근데 얘들은 가채점도 안하고 바로 놀자는 뜻인가. 하긴 해서 뭐하나. 다 끝난마당에! 흐흐. 애들 만나면 사진이나 실컷 찍어야지. 근데 난 수능치고나서 중학교 가고싶다. 잉? 아 그리고 토요일에 준호 만나기로 했다. 일요일 시험 칠 때도 밖에서 기다려준다고 했다. 나같으면 이런 약속 절대 안하는데. 좋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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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1:56 2010/11/16 11:56

명환이 셀카

from movie 2010/1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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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바라신건 관심인 것 같은데. 그냥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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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0:32 2010/11/16 10:32

대머리 아빠

from movie 2010/11/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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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999년도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지금 이 아역배우는 몇 살일까 하고 프로필 봤는데 93년생이다.

그리고 드라마 육남매에 미미 역으로 나왔다는데 이건 또 뭘까. 크크 아무튼 얘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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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0:12 2010/11/16 10:12

굿, bye

from movie 2010/11/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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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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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8:25 2010/11/15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