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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 만점 글-블로그 광고로 돈 버는 법

구글이 제공하는 광고 글귀를 자신의 블로그 따위에 표시하고 누군가 이 광고를 누르면 그 양에 따라 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구글이 광고대행사 구실을 하는 셈인데, 이름은 애드센스다. 요즘 광고가 덕지덕지 붙은 블로그들이 심심치 않게 많은데, 이게 다 구글이 “블로그만 잘 운영해도 돈 번다”고 불을 지른 탓이다. 애드센스가 인기를 얻으니 야후 등 많은 업체들이 엇비슷한 서비스를 내놨다. 이제 블로그도 진짜 '개인 미디어'로 자리잡고 있다. “이용자들을 광고 업체의 유혹에 노출시키면서 돈 번다”는 의미에서 말이다.

 

아무튼 우연히 THIRDTYPE님의 애드센스로 돈 벌기 위한 10가지 방법이라는 글을 봤다. 재치 넘치는 글이다. 이대로 한번 따라해보라. 혹시 큰 돈 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블로그가 '진짜 악질 미디어' 로 거듭나는 부수 효과(?)쯤이야 문제가 안된다면 말이다.

2007/03/22 13:04 2007/03/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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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반대, 폭력으로 잠재울 수 없다

토요일에 서울에서 벌어진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 집회에서 경찰의 폭력이 난무했다고 한다. 폭력으로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를 잠재우는 정권의 마지막이 어떤지 실제로 보여줘야만 깨달음을 얻으려는가?

 

관련 보도와 블로그 글들
생생한 폭력 현장 사진(오마이뉴스)
경찰들 너무한다 ㅠ_ㅠ
오늘 집회에 나갔다가 문득 든 생각들
FTA, 집회와 시위, 개헌
횡단하라! 점거하라! 전진하라!

 

일단 이 정도만이라도...

2007/03/11 18:17 2007/03/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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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칭찬할 날이 오다니

네이버를 칭찬할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 회원도 아닌 데다가,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그런 일이 생겼다. 네이버 블로그는 나처럼 매킨토시를 쓰는 사람이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아주 많았다. 다른 포털들도 비슷하지만... 그런데 최근 네이버가 블로그 개편을 하면서 매킨토시에서도 블로그 글을 읽기가 쉬워졌다. 다만 내가 주로 보는 몇몇 블로그의 경우, 스킨 문제 때문인지 본문의 행 마지막 부분이 잘려서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유독 '사파리'라는 브라우저로 볼 때만 발생한다.

 

용기를 내어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냈다. 그 때가 지난 2월11일이다. 답장이 3번 왔다. 첫번째는 접수를 확인하는 메일, 두번째는 문제가 간단하지 않아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메일, 세번째는 문제를 확인했으며 조만간 수정하겠다는 메일이다. 마지막 메일은 3월6일에 왔다. 그리고 오늘 확인해보니, 문제가 수정됐다. 건의를 했을 때부터 수정된 것을 내가 확인하기까지 딱 한달이 걸렸다. 사용자가 몇몇 되지도 않는 '사파리'를 위해 스킨을 고쳐준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고 고마운 일이다.

 

이 자리를 빌어, 문제를 고쳐준 네이버의 개발자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 고쳐줬다는 것 자체보다는 '소수자'도 배려한다는 점이 더 고맙다. 그 개발자는 일뿐 아니라 삶에서도 소수자를 배려하는 훌륭한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이 변치 않으시길 기원한다.

2007/03/11 11:02 2007/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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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진보 진영의 글을 번역해 공개하는 걸 주 목적으로 하지만 요즘은 잡글이 더 많습니다. mari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