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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삼각산 산행

예정되어 있었던 산행은 취소됐고, 당일 새벽까지 주님을 영접하긴 했으나,

오후 삼각산 홀로산행을 즐김.

 

홍은동 -> 탕춘대 -> 향로봉 -> 비봉-> 구기동 (시간은 기억이 안나네..한 세시간?)

 

산의 초입부터 등산로의 눈은 거의 녹아있지 않아 있었고, 산행 출발과 동시에 아이젠을 착용해야만 했음.

주말에는 추위가 다소  풀릴 것이라는 기상대의 말을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 산행이었지만

생각보다는 추웠음. 얇은 버프 한장을 챙기긴 했지만, 특히 귀가 은근히 시려운 것이

다음 산행때는 다소 엣지가 떨어지더라도 귀마개를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산에서는 따뜻한게 최고여~~

 

구입후 처음 사용한 아이젠은 등산화와 밀착성(?)이 떨어져서 암릉부분을 오를때 (특히 눈이 덮여있지 않은)

다리가 매우 후달거림. 등산화 역시 처음 착용한 터라 산행중 수차례에 걸쳐 끈을 조절해야 했음. 세시간에

걸친 설산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발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해줌. 앞으로 몇차례의 산행을 거쳐 등산화가 내 발에

꼭 맞도록 해야 함.

 

설산 산행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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