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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9
    머리 아픈 사람들..(1)
    MC P.I.G

머리 아픈 사람들..

어제 광주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도중 기차안에서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날아가 버렸다.

뭐, 블로그에 글 쓰다가 날리는 일이 가끔 있는 일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어제는 밤 11시가 넘은 기차안, 그것도 호남선 KTX안은 너무도 조용해서인지 넘흐 알흠답게 술술 잘 

써졌던 터라 머리가 '마이 아파'따.

 

생각해보니 나보다 머리가 '마이 아픈'사람이 어제 오늘 여럿 생겼다.

 

1. 왠 미친 새끼한테 해꼬지를 당한 안티이명박까페 회원분.

세상에 있는 모든 욕을 갖다 붙여도 시원치 않을 그런 새끼가 초록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위대한 선물

'산소'를 나와 일부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짜증나고 짜증난다. 여기 저기 있는 기사들을 봐도

도저히 우발적 범행으로 볼 수 없는 무시무시한 도륙.(난 도륙이라 표현하고 싶다.).

어떻게 사람 이마에다가...................................

특임자회인지, 특'환자'회인지하는 인간이하의 것들이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캐쥐랄을 떨고 나서도

그놈들과 언론은 '술에 취해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이라 했고, 이번에 멀쩡한 사람 이마에 칼침을 놓은

그 새끼도, 언론도 '술에 취해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이라 떠든다.

싯8~ 아무리 술에 취해 쩔어도 기껏 한다는게 '노래방에서 한시간만 노래 더 부르자'고 떼쓰거나,

'다들 집에 가자는데 쐬주 한잔만 더 먹자고 해놓고 먼저 자기' , 혹은 어려운 선배집에 초대받아 가서

술 진탕 마시고 '베란다에 오줌누기' 정도인 나는 뭐냐??? 헐헐...

나는 그 새끼보다 공격성향이 덜 해서인지, 그만큼 분노게이지의 끝을 못 봐서인지는 모르겠다.

어쨌건 장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하고도 생명이 위독하다는데 제발 쾌유하셨으면 좋겠다.

 

2. 자살을 한 '정선희 남편' 안재환씨의 '부인'과 '사채업자'

모든 기사의 뉘앙스가 안재환 '본인' 이 아니라 '정선희 남편' 안재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보고

남녀를 떠나, 부부는 어느 한쪽의 잘남 혹은 못남에 따라 상대방에게 종속될 수도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

(물론 나는 '어느 분의 남편'으로 불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ㅋㅋ)

어쨌든 요지는 이거다.

정선희씨는 사랑하는 이가 혼자 스스로 고통스러운 죽음을 택했다는 것이 감당하기 힘든 아픔일 것이고,

사채업자는 정선희씨와 안재환씨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머리가 많이 아플 것 같다.

포털뉴스 댓글에서 '수구키보드워리어'께서 촛불때문에 멀쩡한 사람 죽었다고 개거품을 무는 걸 보면

두 사람의 싸이에 테러를 가한  '열혈(?)네티즌'도 혹시 머리가 아플수도 있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 

 

3. 2MB

너는 그냥 날마다 머리 아파라~ 그게 내 바램이고 모두의 바램이다...싯8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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