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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판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블링크두번째

순간적인 판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by. 문미선 

 

 

인간이 행동하는 하나하나는 모두 의식적이기 보다는 무의식에 가까운가 보다. 우리가 아무리 의식적으로 행동하려해도 결국은 무의식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 작가의 주장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할 수 있는 사람의 의식이 무의식에 지배를 받겠는가 의아했지만 책을 잃어나가면서 곧 이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백번이고 천번이고 머릿속으로 이것이 옳다고, 진짜 내 생각이라고 새겨놓아도 표출되어지는 것은 전혀 엉뚱한 방향의 것일 때가 많다. 그때마다 참 당황스럽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낀다. 하지만 결코 잘못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의식적인 것이 진짜인지 무의식적인 것이 진짜인지 무척 아리송하지만 어쩌면 의식이라는 존재는 우리가 스스로를 조이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미리 지레짐작으로 정해놓은 의식보다는 자연스럽게 표현되어지는 무의식이야말로 진정한 자기표현이 아닐까,,??

이런 무의식으로써 결국 사람의 인상과 첫느낌이 판단되어지는 것 같다. 무의식적인 표정, 손짓, 몸동작, 감탄사 등 우리가 미처 관리하지 못하는 부분들이다. 의식이야 생각과 자기최면 정도로써 다스려질 수 있겠지만 무의식은 어찌 관리해야 하는걸까,,,, 생각해보건데 이는 장기적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환경이나 습관 등을 좀더 긍정적이고 밝은 무의식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그렇게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그저 긍정적으로 즐기며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무의식중에 우리는 이미 행복해져있다.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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