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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 첫번째글

 

경영 200310283 문미선

 

미국의 인종차별이 과거에는 이토록 잔인하고 심각했음을 새삼 느끼며 책을 읽는내내 얼굴을 찌뿌릴 수 밖에 없었다. 산업혁명부터 큰일의 주역이 되었던 사람이 대부분 백인이라는 이유로 백인종우월주의가 시작된것 같다. 그후로 사람들은 출생에 있어서 단지 피부색이 희다는 이유로 우월감을 갖게 되고 그렇지 못한 인종들에 대해서는 처절하다싶을 만큼 무시하며 차별하게 된것이다.

 그후 흑인들의 많은 인종차별제도에 대한 저항운동이 나타나게 된다. 이중에서 나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앉아있기 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다. 비록 단순하고 작은저항 운동이었지만 이것에 대한 여파가 전국적으로 퍼지며 결국 몇몇 식당과, 도서관등에서 이 인종주의제도를 없애게 됨으로써 더 많은 저항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여겨진다. 세상은 모든일에 대해 너무 커져서 무시하지 못할정도에 이르기 전까지는 항상 주목하는 경우가 없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힘있는 일부의 세력의 부당한 힘의 남용으로 인해 힘없는 다수의 사람들이 좌지우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그 관계가 뒤바뀌게 되는 것은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할 수 없는 모양이다. 좀더 의식있는 정직하고 곧은 사람들이 힘을 갖게 되는 날이 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때에는 "앉아있기운동"과 같은 기막히는 저항운동 없이도 평등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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