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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날.. 냉전중

                     

 

달복이랑 오늘 싸웠다. 내가.. 화장실 청소를 약속대로 안 했기 때문이다. 난 너랑 같이 있었으니 팡팡 놀면서 안 한건 알거 아니냐고 읍소 몇번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달복이는 참았던 성깔을 부렸다. 나도 욱~ 해서 소리와 성깔을 배로 돌려줬다. 가온이가 울었다. 그리고 같이 가기로 한 가온이 병원도 안 가버리고 헤어졌다. 더운데.. 지금 냉전중이다...

 

(달복이는 가끔 '이 가부장아~' 그런다. 제일 싫어하는 말중 하나. 하지만 이 말이 요즘.. 스물스물 내 뒷통수를 타고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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