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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고 싶은 맘 굴뚝....

영화제 한번 상영해서 이력에 한줄 올리는 것이 중요한 친구들이 있다.
말을 가볍게 했을 뿐이지 그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
이는 그들이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이고,
또한 다음 작품의 물적기반이 되는 기금 선정을 위한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아니, 꼭 그 친구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판의 지속가능함에 대해 조금의 성찰이 있다면 전략적인 작품 선택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

정말 그렇게 상영할 수 있을만한 작품이 없었을수도 있다.
그 속사정이야 프로그래머들만 알 수 밖에...
하지만 독립ㅇㅎ 진영내 ㄱㅇㅎ쪽에서 그 작품이 좋던 나쁘던
최소한의 기획 개입을 통한 선정으로 나름의 기반을 지속시킨것에 비해
이 판의 기획력이란 그저 ㅁㄹ 상영정도 밖에 상상력이 뻗치지 못하니...

뭐.. 참..
그 신작전의 구작으로 선정이 된 입장이기에
찐하게 문제제기도 못하겠고...
참 아쉽고... 정말..

(빼달라고 이야기하면 웃음거리가 되겠지만 정말 그러고 싶은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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