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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하게 불법유포자를 고소하는 작품을 독립영화라고 볼 수 있나?

꼭 '고소'라는 형태밖에 대안이 없었나?

'공유'라는 이념을 그저 공짜족들의 투정정도로 격하시키면서,

그리했어야 하나?

정말 이판이 제출한 의제들을 교묘하게 이용해 먹는 모냥이 환상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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