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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9
    음(2)
    라울-1

음




시작
할때쯤의
불안은 벗어날
수 없다. 불안하기에
넓어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며, 아스라했던
순간만을 명확히 해주는 동지가 있기에
이번 작업은 고통스럽게 즐겁다.

설명하려 들지마라! 그 순간 늪에 빠진다.
.
.
.
.

신자유주의 구조개혁의 선봉장이었으며
공공의 전파를 자본의 놀이공간으로
변질시켜버린 정연주를 위해
촛불을 든다는 것이
온당한 것인
가?

이
처럼
절박한
시기에 한가
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짜증을 내는 386
따라지들에게 지난 몇년간
진실을 지키는 댓가로 피폐해진
영혼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함을 모른척했던 당신의
치졸한 영혼에 짜증 좀 부려보는 것이 어떻겠냐
되묻고...

내가 서야 할 곳이 어딘지 다시 땅을 다진다.





curt - lost me(the qui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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