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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새로 장만

6개월여를 벼르다 디카를 새로 장만했다.

기존의 올림푸스 E20N도 나름대로 꽤 괜찮은 기종이었다.

누군가 '장점과 단점을 두루 갖춘 디카'라고 표현했는데 딱 맞는 표현 같다.

올림푸스의 단점이 어떤 사람에게는 별 문제가 안되겠으나 내게는 아주 큰 단점이었다.

가장 큰 단점은 느려터진 저장속도. 

그리고 감도조절의 폭이 작다는 것과 렌즈를 교환할 수 없다는 것이 나에겐 문제였다.

 

이번엔 카메라계의 주류 '니콘'을 처음으로 장만했다. 모델명은 D50

사실 어떤 면에서는 원래 갖고있던 올림푸스보다도 하위기종이다.

 

새로산 니콘제품은 사실 그냥 그저그런 무난한 제품이다.

니콘이 선전하듯이 가족사진 찍기에 적당한 아마츄어용 제품인데

그래도 제법 갖출 건 갖췄다.

어차피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전문가용 디카를 살 여력도 없기에

가격대비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른 것이다.

내수제품을 사서 가격을 낮췄고(고장나지 않게 조심해야지^^)

렌즈도 니콘이 아닌 탐론으로 했는데 제법 만족스럽다.

물론 이것 저것 해보면서 만족스러운 동시에

올림푸스도 꽤 괜찮은 기종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특히 꽤 중요한 부분인 렌즈는 올림푸스가 훨 낫다.

니콘에 없는 괜찮은 기능도 있고 말이다.

 

이번 토요일 평택에 있는 공부방 같은 곳에서 행사가 있나본데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새로산 카메라 들고 첫 출사를 나간다. 음하하핫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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