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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6/09
    (펌) 질긴 놈이 이긴다. 노회찬이 최후의 승자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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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5/30
    투표할 때 정당 비례대표는 7번 진보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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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2/02
    지난 가을 토란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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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2/17
    불황, 능력(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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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8/10/28
    막내누나에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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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8/07/16
    너무 방치하는 것 같아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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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8/06/12
    왜 시큰둥 하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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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8/06/02
    토란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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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8/04/23
    얼마만인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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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8/03/29
    블로그 방치 & 진보신당(6)
    무위

(펌) 질긴 놈이 이긴다. 노회찬이 최후의 승자다.

진보신당 당게에서 퍼왔다. 이번 선거에 대해 할 말이 참 많다.  그런데  불행히 내 생각을 정리해서 쓸 시간이 없다.  심상정이 사퇴해서 경기도 지사 투표는 안했다. 명주씨와 많이 싸웠다. 난 지쳐서 "그래,나 꼴통이니그냥 좀 내버려두라"고까지 했다. 이 글을 보면 또 한번 "현실과 동떨어진 인간들이 지들끼리 위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어쨌든 심난하긴 하지만, 난 낙천적이라 희망이 훨 더 많다. 화이팅!!

 

 

 

질긴 놈이 이긴다. 노회찬이 최후의 승자다.

 

선거 결과 보고 처음엔 노회찬이 가장 큰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전 글에서 나는 야구로 치면 심상정은 타자와의 승부가 두려워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온 투수라고 했고, 노회찬은 홈런 안 맞을 줄 알고 던졌다가 홈런 맞은 투수라고 했다. 그러나 내 시각은 너무 좁았다. 노회찬은 정치신인이 아니다. 대중들은 잘 몰라도 그는 짧게는 백기완 선거운동본부 조직위원장을 했던 92년부터 길게는 인민노련을 창립했던 1987년부터 정치운동을 한 사람이다. 23년을 정치운동한 사람이었다.

 

밀어주는 조직이 없는 정치인

 

2004년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노총의 중앙파가 밀어준 단병호와 심상정은 득표 1, 2위를 했다. 천영세, 이영순, 강기갑, 최순영, 현애자 모두 민주노총이나 전농 혹은 정파조직의 조직적인 지지를 받았다. 유일하게 노회찬에게는 조직적인 지지가 없었다. 굳이 따지면 서울의 진보적인 시민당원들, 과거 운동권, 인민노련 출신 당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숫자로 훨 떨어져서 겨우 4등이었다. 그 후 국회의원으로 맹활약하며 그는 대선후보를 노렸다. 선거 시작하기 전에는 당원 상대 여론조사결과 1위를 달렸다. 그러나 선거가 시작되자 조직표의 위력이 드러나고, 노회찬은 최약세로 예상되었으나 민주노총 중앙파의 지지를 얻은 심상정에게도 밀리며 3등을 했다.

 

2004년 김종필을 2010년에는 한명숙을 보냈다.

 

노회찬은 2004년 총선에서 판갈이해야 합니다 를 외치며 완전히 떳다. 그리고 정당투표 13%를 만들어 마지막 8번으로 당선되었다. 민주노동당이 비례대표 8석을 가져가면서 자민련의 김종필은 10선 국회의원을 눈앞에서 놓치고 자민련과 함께 침몰했다. 낡은 3김 정치의 종말이었고, 원조 보수를 밀어내고 진보정당이 최초로 화려하게 등장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자기가 만든 당을 떠나 진보신당에 둥지를 트고 서울시장선거에 나왔다. 사실 10% 정도 득표는 하지 않겠나 싶었다. 오세훈은 잘 생긴 얼굴과 변호사 딱지, 시민단체 활동 경력, TV광고 모델 경력을 가진 스타급 정치인이다. 그가 아무리 뻘짓을 해도 당선은 쉽게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검찰의 한명숙 표적수사가 오히려 한명숙을 노무현의 상속자로 만들며 반 MB연합의 상징으로 등장하면서 여론조사 1위까지 올라갔다. 한편 노회찬 역시 떡값검사 명단 공개 재판에서 다행히 선거권을 유지하여 서울 시장 선거판에 나왔다. 그리고 결국 뜻하지 않게 한명숙을 낙선시켜며 반 MB주의자들의 왠수가 되었다. 한명숙이 대선후보로 나올 수 있을까? 야구에서 왼손타자가 나오면 왼손투수를 내보내듯이 한명숙은 박근혜의 대항마로서만 의미가 있다. 그게 아니면 한명숙은 앞으로 특별한 역할을 할 게 없다. 맘 좋은 누님일 지는 몰라도 제 2의 노무현은 될 수 없다.

 

꿈을 버린 자들이 꿈을 지키고 있는 자에게 침을 뱉다니?

 

위에서 얘기했듯이 노회찬은 조직이 없다. 민주노총이 심상정은 조직후보로 인정했지만, 서약서 쓰고, 지극정성을 들인 노회찬은 헌신짝처럼 버렸다. 앞으로도 짧은 미래에 민주노총에게 기대 걸기는 힘들다. 많은 촛불들도 이번 선거로 노회찬에게 돌아섰다. 그러나 진보신당의 핵심 당원들에게는 노회찬은 끝까지 진지를 지킨 사령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대중적 인기를 생각했다면 심상정과 같이 후보사퇴를 했을 것이다. 선거 열흘 전 쯤 나는 잠깐 노회찬이 무조건 사퇴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기도 했었다. 그럼 대중적 인기는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진보신당은 민주당의 2중대로 전락한다. 이번 선거에서 뜬 김두관, 이광재, 안희정, 송영길은 모두 386이다. 과거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삼았던 자들이다. 그들은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의 꿈을 꾸다가 전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 길을 떠난 자들이다.

 

우리에게는 지난 10년 민주주의의 화려한 말잔치에서 소외된 무산자계급이 있다

 

이번 선거처럼 과거 운동권들이 주역으로 뛴 선거가 있을까? 김문수-심상정-유시민 모두 같은 길을 갔던 자들이다. 그래서일까 대중들은 이명박만 반대하면 다 비슷한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 우리가 복지를 들고 나오니까 민주당도 다 따라왔다. 진보의 옷도 쉽게 갈아 입었다. 그러나 그들은 10년 집권기간동안 정리해고되어 길거리로 내쫓기는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는 커녕 수천명의 경찰을 동원해 최루탄 하나 안 쓰고 안보이게 처리했다. 이윤을 더 얻기 위해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걸 눈감아주었고, 이에 분신으로 맞선 노동자들에게는 값싼 동정만 보낼 뿐이었다. 농업은 경쟁력 없다고 한미 FTA 성사를 위해 미국에게 그냥 내주고, 분노하에 거리로 나선 농민은 때려 죽였다. 이에 대해 한 말은 마음은 아프지만 어쩔 수가 없다.,세상이 바뀌었으니 그냥 적응해 살아라, 이 거였다. 이런 자들과 우리가 같을 수 있을까? 알량한 부르주아 자본주의의 선물을 주며, 데모는 해도 되지만 바뀌는 건 없다고 말하던 자들이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매 열라게 맞는 며느리 지경이 된 노회찬은 이제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해야 한다. 더 노골적으로 그동안 노동자 서민들이 당했던 고통을 까발려야 한다. 질긴 놈이 이긴다. 노회찬은 23년을 버텼다. 나는 그를 믿는다.

 

민주당, 친노에게는 더이상 칭찬을 하지 말자

 

백분토론에서 오세훈에게 노회찬이 물었다. 오후보께서는 혹시 이상림씨를 아십니까? 양회승씨를 아십니까? 한대성씨를 아십니까? 윤용현씨를 아십니까?,, 용산에서 숨진 세입자들의 이름을 오세훈이 알 리가 없다.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한명숙에게 물어야 했다. 배달호씨를 아십니까? 박일수씨를 아십니까? 김주익씨를 아십니까???? 전태일 열사는 아시겠죠.  민주정부에서 비정규직의 한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들입니다. 양극화 해결했습니까? 삼성의 불법행위를 단죄했습니까?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얼마나 다른 지 보여줄 때가 되었다. 자 게임은 이제부터다.

 

 

 

* 뱀발(무위)

당 게시판에 당원들 보라고 쓴 글이니 당원이 아닌 사람들에겐 느낌이 다를 수는 있을 것이다.

진보세력이 작다고 자꾸 "아직은"이라고 말하는데 그런 비슷한 레파토리는 수구세력에게도 이미 진저리 치게 들어왔다. '아직은 분배보다는 성장을 할 때이다' 라던가 '우리의 특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국가보안법 폐기는 아직 시기 상조다' 따위 말이다. 박정희나 전두환 시절 군부독재 타도를 외친 이들도 그 당시에는 솔직히 한줌도 안되는 미약한 세력들이었다. 하지만 그들 덕분에 이나마 민주화 이루고 살고 있다는 것에 난 그들에게 감사한다. 김문수, 유시민도 그 미약한 한줌도 안되는 세력이었는데 뭘 얼마나 더 큰 꿈이 있어서 이렇게 변했는지 알 수 없으나 제발 '아직은'이란 말은 하지 마시라. 그런 논리라면 내 수명 백년도 안남았는데 좋은 세상 죽기 전에 안온다 --;;

 

뒤늦게 노회찬 토론 동영상 올린다. 여기 오는 사람 중에 노회찬 욕할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주위에 제발 그런 사람들 있으면 말려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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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할 때 정당 비례대표는 7번 진보신당

심상정이 사퇴해서 기분 더럽지만 이런 거라도 하자 ㅜㅜ

경기도지사 투표는 안할란다. 된장!!!

 

이명박이야 임기 끝내면 물러나지만, 이나라 기득권 세력이 몇십년 안에 괴멸할 일도 없는데 맨날 비판적 지지만 하려면 진보당 뭐할라고 하나? 50년 후쯤 기득권 세력 무너지고 나면 그때쯤 진보당 해보고, 그래도 안무너졌으면 한 100년쯤 기다렸다 다시 해보고 그러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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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토란이

 

지난 가을 단풍을 기대하고 종묘에 갔을 때다.

너무 일찍 가서 단풍은 아직이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이건 우리 아파트 산책로에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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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능력

결혼했다는 것, 그리고 내게 아기가 생겼다는 것은 나도 이제 돈에서 그닥 자유롭지 못하단 걸 의미한다. 하긴 자본주의에 살면서 언제는 자유로웠나? 그래도 그전엔 돈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사는 방식이나 마음을 어케 먹느냐에 따라 그냥저냥 살만했는데 이젠 그게 안되는 상황이다.

하도 블로그를 방치하기도 했고, 좀 갑갑하기도 해서 포스팅을 하려는데 토란이 때문에 안되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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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한 걸 수정해서 토란이 사진을 몇장 올린다. 백일이라고 케익 하나 사서 사진만 찍었는데 이 녀석이 도통 웃어주질 않아서...
요즘은 눈만 마주쳐도 웃어준다. 근데 잠을 너무 안자서리...ㅜㅜ















지난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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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누나에게

 

링크시키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경우도 많아. 아래에 있는 통일뉴스를 누르면 통일뉴스 사이트로 가게하는 걸 원하는 걸텐데 통일뉴스는 이미 그런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통일 뉴스 사이트로 가서 (또는 그냥 여기서) 통일뉴스 그림위에 마우스를 올리고 오른쪽 클릭하여 '복사'한 다음 필요한 곳에 가서 '붙여넣기'를 하면 되거든. 근데 이시우씨 부인이 어떤 식으로 홈피 관리하는지를 몰라서...

 

'나모' 나 '프론트 페이지' 같은 웹에디터 프로그램을 쓰는지, html언어를 다룰지 아는지, 아님 그냥 누가 만들어 준 걸 조금씩 고쳐서 쓰는지 상황을 알 수가 없어서 어떻게 조언해줘야 할 지 모르겠네.

 

 

html 소스는 아래와 같아. 다만 괄호 (  )를 <  >로 바꿔야 링크가 돼. 밑에서 복사한 다음 (  를 < 로,   )를 >로 바꾸면 되긴 하는데, 베너를 어떻게 링크시키는지 잘 모르는 것 봐서는 이 정도 설명으로 힘들 것 같은데...

 

(a href="http://www.tongilnews.com/")(img height="80" alt="" width="230" border="0" src="http://www.tongilnews.com/image2006/logo.gif"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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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방치하는 것 같아서

인터넷이야 늘 연결돼 있고 컴퓨터도 거의 늘상 켜있지만 블로깅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사실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싶을 때도 있다.
지난주엔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다. 용인지역에서 한다기에 부담이 없어서 나갔는데 10명이 채 못되는 숫자였다. 나를 포함해서 진보신당 당원 둘, 민노당 당원 둘, 용인 청년회에서 몇명, 그냥 시민 한명

다음 번엔 한명씩 더 데리고 나오자는데 난 데려갈 사람이 없군.

생각보다 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고, 이것저것 돈 들어가는 것도 무서울 정도로 많다.

안산집을 내놓았다. 작은 평수라 별 큰돈도 안되지만 그래도 '내집'이라는 위안을 주어왔는데, 자꾸 빚을 늘려갈 수도 없고해서...

이러고 나니 내가 무슨 큰 문제라도 생긴 것 같군. 사실 그렇게 걱정할 상황은 아닌데 말이다.
좀 불안한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까짓 거 힘들면 또 어쩌겠는가? 그러고 대충 거기에 맞춰 살면 되지.

하여튼 할 일이 많은데 하기 싫어서 너무 오래 놀았다. 매주 허덕대지 말고 미리 미리 일 좀 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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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고 나서 도영이의 덧글을 봤다. 토란이는 무지 잘 크고 있어서 이러다 일찍 세상에 나오는 건 아닌지 두려울 정도로 명주씨 배가 많이 나왔다.  명주씨 친구 두명이 요 며칠 사이에 애기를 낳았다. 우리에게도 곧 닥칠일이라 기대 못지 않게 걱정도 많다. 명주씨가 토란이에게 읽어주라고 해서 조금 읽은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다가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자유'를 찾아 나선 암탉의 이야기인데 난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토란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건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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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큰둥 하지?

촛불집회가 그렇게 길게 이어지도록 난 한번도 나가지 않았다. 일부러 안나간 건 아니고, 

저녁까지 수업이 있고, 주말엔 순천으로 매실 따러 가고, 바쁘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단 한번도 못나갈 정도로 바빴던 것도 아닌데...

 

나도 궁금하다. 이번 촛불집회의 대의에 적극 찬성하면서도 내가 왜 이리 시큰둥한지 말이다.

요즈음의 시국도 시국이거니와 원래 이명박 정권의 출범을 무척 우려했던 내가 왜 이리 시큰둥 할까?

 

내가 변한 것일까?

이제 토란이 걱정도 해야해서? 글쎄...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촛불시위가 축제 성격이라 그런가? 내가 원래 축제 분위기를 않좋아 하니깐 말이다. 대학시절 축제 때는 학교에 안나갔다. 번잡스러운 게 싫어서 --;;

 

 

그렇게 많이 모였으니 나 하나쯤 빠져도 된다는 생각 때문일까? 이게 그나마 설득력 있는 이유인데 뭔가 좀 부족하다.

 

나도 잘 모르겠다.

 

용인지역 진보신당에서는 용인에서가 아닌 서울 시청앞으로 모이라고 해서 꼬라지가 났나?  근데 그전에 수원역앞에서 할 때도 안나갔잖아? 하긴 수원역도 여기서 대중교통 이용하면 아마 한시간은 걸릴껄.

 

모처럼 시국에 대해서, 그리고 요즘에 나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너무 귀찮다. 그럼 귀차니즘때문인가?

 

조만간 한번 정리를 해보긴 해봐야 할 것 같다. 난 요즘 이 유쾌발랄한 촛불집회가  왜 불편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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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새로 간 산부인과 의사가 '아들이네요"라고 했다.

사람이란 원래 믿도 싶은대로 믿는 경향이 있는지라,
 명주씨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딸기'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된 우리 둘다 허탈하기도 하고, 멍하기도 하고,
뱃속의 아이에게 미안하단 생각이 들면서도 이삼일 정도는 마음을 잘 추스릴 수 없었던 것 같다.

어쨌든 아들에게 딸기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토란이로 태명을 바꿨다.
토란은 뿌리, 줄기, 잎 모두 먹는 쓸모있는 녀석이라 해서 그런 놈이 되라고 말이다.

그전엔 "딸기야!" 하면서 책도 읽어주고 말도 걸고 했는데
토란이로 바뀌면서 어색하기도 하고 할 말이 별로 없어 뻘쭘하기도 하고 그렇다.

나와 명주씨 쪽 모두 합쳐 조카 일곱명이 모두 아들이다. 이제 우리까지 추가해서 여덟.
확률이 반반이라고 계산하면 2의 여덟제곱분의 1이니 여덟모두 아들일 확률은 64분의 1밖에 안되는데 우째 이런 일이!!!

그래도 내 자식인데 이뿌것지 뭐 --;;



애가 생기기 전부터 이런 말을 하곤 했다.
"아들인데 이 놈이 마초처럼 꼴통짓 하면 어케 하지?  역쉬 아들이면 안돼.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유치원이나 학교 같은데서 잘못된 거 배워와서 그렇게 될 수 있을 거야. 난 그 꼴 못보는데 ㅜㅜ"


그러다
 '무조건 딸이어야 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 나니 이런 걱정이 생기는 거다.
"딸이 여우짓 하면 어떡하지?"
난 애교있거나 여우짓하는 여자 딱 질색이라서 걱정한건데, '그래도 내 딸인데 여우짓도 예쁘겠지'하며 딸을 기대했다.

우야뜬 가을이면 내게 아들이 생긴다. 일단 건강한 녀석이 나오길 바란다.
명주씨에게 농담처럼 "딸 낳을 때까지 계속 낳자"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고  무엇보다  줄줄이 아들 낳을까봐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일단 토란이 키워보면서 상황봐서 결정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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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군.

총선전이었으니 꽤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네.

 

총선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짜증나고

진보신당은 너무 아깝게 의회진출에 실패했고

삼성특검은 이놈의 나라에서 진정한 최고권력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만천하에 알리는 대단한 성과를 냈고,

명박이는 미국가서 쇠고기 수입하기로 하고

난 용인에서 진보신당 깃발 꽂자고 명주씨 꼬시고 있지만 정작 나부터도 자신은 없고

 

송탄 관련 미처 처리하지 못한 것은 이제 대략 정리가 되어가는 중이고

이젠 수업할 자료 만드느라 그렇게까지 허덕대진 않고 (여전히 근근히 해나가곤 있지만서두 --;;)

명주씨 뱃속의 딸기는 잘자라고 있는 듯하고 (비록 명주씨 몸상태는 않좋지만)

나비는 여전히 외롭다.

 

친구놈이  얼마전 전화해서 "애 생기면 이제 네 인생은 없다"라고 하더라.

어느정도 그럴 것 같긴 하다.

 

명주씨는 "아직 봄 맞을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이미 봄이 와버렸다"라고 했는데 난 '아빠가 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일까" 내가 준비 됐건 말건 어차피 가을이면 될텐데...

 

오늘은 수업을 네개나 해서 꽤 피곤한데 웬지 자기가 싫네.

하여튼 일 좀 하다가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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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치 & 진보신당

블로그가 완전 방치되고 있다.

용인에서 애들 모아 과학실험 교실을 연 것은 예상을 뒤엎고(?) 제법 잘되고 있다.

덕분에 무지 바빠졌다.

난 하루에 최소 9시간 정도는 자야하던 인간이었는데 요즘엔 대여섯 시간이 고작이다.

뭐하겠다고 이렇게 열심히 사나 싶기도 하지만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 하기에 당분간은 이렇게 살아야 겠다.

 

집들이고 뭐고 요즘은 아무것도 신경 못쓰고 있다. 자리 잡을 두세달은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잘되면 집에서가 아니라 임대를 하여 교습소를 차릴 예정이라 더 바빠질 수도 있겠다.

 

그렇다고 지인들에게 전화 한 통 걸 시간조차 없는 건 아닌데 마음의 여유가 아직은 없다.

 

정치성이 강한 내가 이렇게 총선 기간에 아무 것도 안하다니...

 

민노당은 탈당계 냈는데 처리가 안되고 있고, 진보신당에 돈이라도 좀 부쳐야할 것 같은데 계좌번호 알아보고 할 정신도 없네. ㅜㅜ

 

=> 이 글을 쓰고나서 내친 김에 진보신당 홈피가서 당원 가입하고 왔다. 민노당 당적이 정리 안됐으니 본의 아니게 이중당적이 됐네.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 중엔 민노당도 그닥 친숙하지 않은데 '진보신당'은 또 뭐야?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게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도 어떤 이는 남았고 어떤 이는 진보신당으로 왔다. 아예 떠나기만한 사람도 있겠지. 우야뜬 이전처럼 활동을 하긴 힘들 것 같지만 우리 사는 게 정치와 뗄레야 뗄 수 없기에 관심은 계속 가질 것이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 얼마 전 한 학부모와 상담을 하는데 대뜸 나에게 "민노당인 것 같다"라고 하더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그런 낌새를 보인 것 같지 않은데 말이다. 학원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무슨 점장이 같았다. 자기 남편도 민노당인데 돈도 안되는 일에 쫓아다닌다고 불만이었다.^^

 

참고로 행인이 진보신당 게시판에 올린 글을 퍼온다. 심상정, 노회찬만 너무 팔아먹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당장 그들 이름을 안팔아 먹고는 장사가 아예 안될 것 같으니 이해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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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보신당인가? - 진보신당은 다릅니다.


□ 진보신당은 상식적입니다.

진보는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달라지고 사람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가진 사람들이 더 가지려 하고 못가진 사람들은 더 어려워지는 부조리는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조화롭게 바라봐야 합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 모든 것을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진보신당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합니다. 고민은 냉철하게 하지만 행동은 구체적으로 합니다.

□ 진보신당은 평화정당입니다.

북한이야기만 나오면 이성과 상식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보수정당과 민주노동당입니다. 보수정당은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붉은 색을 먼저 칠합니다. 민주노동당은 다른 모든 상식을 젖혀놓고 북한을 옹호합니다. 상식을 벗어난 보수는 수구로 변질되고 상식을 벗어난 진보 역시 무늬만 다른 수구가 됩니다.
진보신당은 냉전논리가 빚어낸 극단의 수구성을 거부합니다. 무조건적 거부와 무조건적 옹호만으로는 한반도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북한의 인권과 한반도의 평화가 조화롭게 이야기되면서 그 안에서 남북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오직 진보신당입니다.

□ 진보신당은 생활의 진보를 추구합니다.

민생이라는 말을 너도 나도 하고 있습니다. 전국토를 유린하고 국민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 대운하를 추진하는 이명박조차도 민생을 이야기합니다. 통일운동이 정당활동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노동당도 민생을 이야기합니다. 신자유주의를 추종하는 수구정당과 통일운동에 몰입해있는 민주노동당은 민생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진보신당은 삶에 밀착한 진보를 추구합니다. 모든 문제는 생활 속에 있고 문제의 해결방법 역시 생활 속에 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땀흘리고 숨을 쉬는 진보신당만이 민생을 해결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진보입니다. 진보신당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가 칭송했던 정책을 만든 사람들이 모두 진보신당에 있습니다. 임대아파트입주자 권리찾기운동, 과중채무자 보호운동, 고리사채근절 운동으로 국민적 지지를 얻었던 경제민주화운동본부도 진보신당에 있습니다. 진보신당의 모든 정책은 바로 서민들의 생활 속에서 출발합니다.

□ 진보신당은 자유롭습니다.

보수정당들은 ‘보스(Boss)정당’입니다. 정책이나 신념이 아니라 최고권력자가 누구냐에 따라 정치인들의 이합집산이 이루어집니다. 민주노동당은 정파정당입니다. 패권을 차지한 정파의 소속원들이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보수정당과 민주노동당은 당 내에서 계파간, 종파간 싸움으로 민생을 돌아볼 시간이 없습니다.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 벌어지는 위장전입, 당비대납, 선거담합 등은 이들 정당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부정적인 행위들입니다.
진보신당에는 계파가 없습니다. 종파도 없습니다. 오직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진보신당은 계파정치, 정파정치의 폐단을 누구보다도 심각하게 느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진보신당은 당내 갈등 없이 오직 민생과 진보만을 챙길 겁니다.

□ 진보신당은 능력을 갖췄습니다.

정권을 잡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집권한지 불과 1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5공 시대를 다 지나온 듯 합니다.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없는 능력을 과대포장으로 해결했던 것이 불과 1달 만에 드러났습니다. 민주노동당도 능력이 없기는 마찬가집니다. 유일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인 통일분야 역시도 왜곡된 정세판단과 북한에 경도된 사업방식으로 인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보신당은 능력이 있습니다. 실력이 있습니다. 탁월한 의정활동을 보였던 노회찬, 심상정 전 의원이 있습니다. 한미 FTA 반대운동을 선도한 이론가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 삼성의 내부고발자 김용철 변호사의 변호인 이덕우 변호사도 있습니다. 똘레랑스를 실천하는 홍세화 선생, 예리한 비판으로 유명한 진중권 선생도 모두 진보신당에 있습니다. 시민사회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각종 정책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모두 진보신당에 있습니다. 이들은 진보신당의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과감히 진보신당을 선택했습니다. 진보신당은 이들로 인해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 진보신당은 강합니다.

능력을 갖춘 정당,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당 진보신당은 강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광포한 질주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진보정당이 바로 진보신당입니다. 진보신당은 삽질을 하지 않습니다. 맹종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속에서 함께 살아갑니다. 그래서 진보신당은 강합니다.
돈과 권력, 몰이성적 집단주의는 겉으로 볼 때는 강하지만 그 안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보수정당과 민주노동당은 그래서 퇴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력한 능력을 가진 진보신당이 모든 서민과 함께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아무튼 지금은 13번이 중요하니...

지성아~!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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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이 시원하게 이를 닦아줄 수 있도록 도와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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