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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며칠에 한번 정도는 동네 산에 가는데 요즘은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
그전에 그냥 지나치던 돌이나 들꽃들이었는데 요즘엔 당췌 이녀석들 때문에 산에 올라가기가 힘들다.
돌은 중학교 교과서에 암석부분을 보고나서 쌤플이 될만한 돌을 찾다보니 너무너무 재미가 있는 거다.
특히나 퇴적암을 보면 작은 돌맹이들에 마치 지구의 역사가 써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최근에 들꽃이름 몇개를 알게됐는데 꽃의 이름을 알고나서부터는 전혀 다르게 보인다.
역시 중학교 교과서의 생물부분을 보다보니 식물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되었는데
그러고나서 보니 잎새 하나도 새로 보게된다.
사진을 찍은지 제법됐지만 꽃사진 찍으러 따로 나선 적은 한번도 없는데 오늘은 산에 가는 길에 들꽃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섰다.
근데 쉽지 않더라. --;; 꽃 접사가 만만치 않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말 연습 많이해야겠더라.
정말 많이 봤는데 이게 풍년초란건 얼마전에 알았다.
하긴 민들레도 작년엔가 알았으니... 뷁^^
이것이 애기똥풀!
빛이 다르니 많이 달라 보인다.
얜 모르겠다^^ 새끼손톱 반의반만한 것 같다.
전엔 아무생각 없었는데 식물의 잎도 정말 제각각 다양해서 너무 재밌더라.
내가 과학교실하느라 전에 관심없던 거에 관심이 가는 건지, 나이가 들어서 이러는 건지 잘 모르겠다.
뭐면 어떠냐. 즐거운데^^
댓글 목록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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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일곱번째 사진(아래에서 여덟번째사진) 이뻐!부가 정보
뎡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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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애기똥이 저렇게 귀연 색깔이로군요 ㅋㅋ 꽃이 다 귀여워요!! 사진도 귀엽다고나 할까.. 후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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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 나도 그 사진 맘에 들어요^^덩야: 들꽃들이 너무 귀엽고 예뻐요. 요즘 블로깅할 시간 없어서 오랫만에 포스팅을 했는데... 반갑네요 ^___^
내용 보충^^ : 풍년초란 이름은 명주씨가 알려준 건데 막내누나 말로는 '개망초'란다.
해석도 완전 반대다. 저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고 풍년초라는데, 개망초란 이름은 오히려 저게 피면 워낙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해서 다른 것들을 '망'친다고 개망초란다. 아래쪽 작은 꽃은 '별꽃' 빨간 건 '뱀딸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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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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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을 그동안 쉽게 봤는데 내공이 있어야?! 쉽게 찍을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는거,정말 만만치 않아 보여요. 특히 나비가 앉는게 새삼 신기해보이네요. 나중에 식물도감요런거 만드실수도 있으실듯한~ 기대하고 있을께요. 그나저나 선생님한테 이멜보내드린게 슬슬 가물한거같은데. 이멜은 주소가 어디루 보내요? (보내지말고 전화해라 이런거면 안되는데~ㅠ_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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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muwe@jinbo.net 이나 kimnyun@paran.com 으로 보내면 되는데 내가 이메일 확인을 자주 안한다는 거 --;; 대략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한달만에 하기도 하고^^이제 직장에 적응 좀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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