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3차 가편시사<꽃이 피기도 전에>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때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간다고.
나는 3차 가편시사를 마치고 나서 몇번이고 그 동굴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고..다시 기어들어간다.

82분 59초로 <소풍>을 줄였고, 감독님의 도움으로 다시 46분으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1차가편시사때의 느낌과 정리된 느낌의 중간에서
헤메고 있는것 같다.

드디어 2006년 1월 1일이 되었다.
난 열심히 추가촬영을 할것이고, 다시 편집을 해서
4차 가편시사를 준비를 할것이다.
머리로 이해되는 영화가 아니라...
사람의 가슴으로 이해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간절히.

 

나는 소망한다.

피기도 전에 지는일이 없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