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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 노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나가기..

3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1/07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마조
  2. 2006/07/05
    기분좋은 사진
    마조
  3. 2006/06/23
    참 흐뭇한 사진(2)
    마조
  4. 2006/05/16
    경로식당
    마조
  5. 2006/05/09
    '노예 할아버지'방치한 슬픈 사회
    마조
  6. 2006/04/28
    마지막 선물(2)
    마조
  7. 2006/04/22
    노부부의 사랑
    마조
  8. 2006/04/09
    청계천 데이트(2)
    마조
  9. 2006/03/14
    노년의 시간표
    마조
  10. 2006/03/14
    늙은 사내의 詩
    마조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에 자다깨어

방구석에서 한 없이 소리죽여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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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사진

어쩔땐  내가 지방에서 지낸다는것이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아침, 집앞으로 산보를 나갔는데 잠자리가 무리를 지어 하늘위를 너무 예쁘게 날아다녔다.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천에는 물이 알맞게 흐르고.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는것이 참 우울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 여유로움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의 자전거뒤에서 행복함을 느껴본적이 언제였었지....

음...대학다닐때, 경포호수에 놀러가 자전거를 함께 타본게 마지막이었던것 같다..

그런데 그 기억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혹시 무거워서 그 사람이 힘들어하면 어쩌지..하는 그 생각때문에..

 


 

 

이 사진 참 맘에 든다..기분이 좋아지네...

오래 오래 사랑하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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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흐뭇한 사진


 

 

 

하루종일 내린 빗방울 수만큼 사랑한다 해줘..

그렇게 너를 사랑해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세월이 흘러...또 시간이 또 흘러..하늘이 무너져 내려도 나는 오직 너 하나뿐야

너만을 사랑하겠어.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갑자기 노래가 중얼중얼 ^^..참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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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식당

 

우리는 경로식당에 밥순이들입니다..

오늘도 줄지어 기다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위해 밥을 하고 반찬을 하고..수백개의 설겆이를 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죠...

가흥동 사회복지회관은 맑고 밝은 곳입니다..

 

 


 

 

할머니들은 우리를 보면 항상 밝게 웃습니다..

예쁜 앞치마를 입고 열심히 밥을 하고 반찬을 하며 늘 할머니들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가끔 싫어하는 음식을 주면, 얄굿게 식판을 밀치며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에게 화도 내십니다..

그럴땐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오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려 180명 정도가 오셨답니다..

오늘 저에 담당은 비름나물을 만들어 한 움큼씩 나눠드렸답니다..

봄이라 그런지, 할머니들에게 인기 좋은 반찬이었습니다..

우리 자원봉사 <천상은총의 모후>팀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요..밥을 대야에 온통 비벼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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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할아버지'방치한 슬픈 사회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노예 할아버지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타자 사람들은 떠들석 하다..

집회를 열기도 하고, 다시 재방송을 해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들도 분분하다..

난 그게 더 슬프다..

왜...늘 관심을 가져주진 않는가...

왜..가정의 달, 5월엔 항상 빠지지 않는 주 아이템으로 등장하는가..

다시 6월이 되고 그런 아이템이 흥미없어질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무덤덤해지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쁜 세상..

 

슬픈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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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출처의 작성자분의 요청에 의해 기사 발췌문은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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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물

 

 

죽음마저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자식에 대한 사랑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

어른들을 만나다 보면 자식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신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자식들이 전화가 오면, 힘들텐데 뭐하러 오냐 쉬어라..

차 막힌다 오지마라...됐다 나는 괜찮다..

 

귀가 점점 멀게 된 할머니가 있었다..

자식들과 떨어져 혼자 살고 계셨는데..자식들에게 전화가와도 도통 무슨 소린지 들리지 않았다..

그 할머니의 말이 생각난다...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부모님에게 효도하자..

딴거없다..걱정끼치지나 말자..그게 효도다..

 

 

 

 

 

 

마지막 선물



동영상보기

[뉴스데스크]

● 앵커: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혼수상태에 있던 아버지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일념으로 의식을 회복한 일이 영국에서 있었는데요.

아버지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고 며칠 뒤 눈을 감았습니다.

정승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올해 68살인 파울로 씨는 폐기종 말기 환자였습니다.

마침내 의식을 잃고 혼수 상태에 빠진 파울로 씨에게 의료진은 이제 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고 생명유지장치마저 제거했습니다.

● 안느마리 맥로린(딸): 의사들은 아버지를 편안하게 보내드리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 기자: 그러나 의사들이 죽었으려니 생각했던 파울로 씨는 놀랍게도 스스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침대 위에 일어나 앉아 있는 그를 보고 모두들 깜짝 놀랐지만 그는 딸의 결혼식만큼은 꼭 보고 죽겠다고 되뇌었습니다.

● 안느마리 맥로린(딸): 진짜 기적이었다.

나도 의료진도 전혀 예상 못 했다.

● 기자: 딸 부부는 신혼여행도 취소하고 그 돈으로 아버지를 위한 성대한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온 일가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혼식.

딸의 손을 꼭 잡은 파울로 씨는 피로연장을 누비며 마지막 춤을 추었습니다.

피로연장에는 아빠와 함께 춤을 이라는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 안느마리 맥로린(딸): 아버지는 계속 날 꼭 잡아라고 말했다.

순간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 기자: 꼭 결혼식에 가고 싶었나?

● 브라이언 파울로(아버지, 결혼식직후 인터뷰): 딸과 약속했었다.

● 기자: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경에서 깨어난 파울로 씨.

그는 딸에게 마지막 선물을 안겨준 며칠 뒤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MBC뉴스 정승혜입니다.

(정승혜 기자 luxmundi@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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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사랑

            할아버지는 남자병실, 할머니는 여자병실로
            이웃한 병실에 입원해 계셨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지셔서
            일반병실에서 ICU(중환자실)로 옮겨지셨고

            의식이 떨어져가는
            할머니의 손을 어루만지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할아버지.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다행히 깨어나셨다.
            말씀도 잘 하시던 시간...

            할아버지는 할머니 신체상태를 확인하고
            밥 먹으러 식당으로 가던 나를 붙잡고,
            보청기를 낀 채로 내 설명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으시려고 애를 쓰셨다.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지셨어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란 말에
            내 손을 꼭 부여잡으시면서
            "감사합니다..."를 되뇌셨다.

            그 후로 수일간...
            할머니는 아직도 중환자실에서 closed observation...
            상태 관찰 중...

            할아버지는 오늘도 매점에서
            과자며 음료수며 아이스크림 등을 사서
            두 봉지에 나눠 담고는

            간병인들에게 한 봉지, 간호사들에게 한 봉지를
            미안하다는 듯이 슬그머니 내려놓으신 후
            떨리는 발걸음을 할머니 앞으로 옮기셨다.

            그런데 오늘... 할아버지는
            조용히 주무시고 계신 할머니께서 눈뜨시지 않자
            숨을 거둔 줄 알고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다급하게 할머니 이름을 목 놓아 부르며 통곡하셨다.

            옆에 조용히 다가가
            "할머니 피곤하셔서 주무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할아버지는 너무 격해진 울음을 쉬~ 거두지 못하셨다.

            수십 년을 함께 살고서도
            아직은 더 함께 있고자 하는 그 마음...

            그토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그 사람...
            당신은 있습니까?


- 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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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뜨거운 한 시절은 있지만
그 뜨거움은 이내 사라지고 맙니다.
뜨겁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인생의 뒤안길에서 마침내 숭고함을 발하는
노부부의 사랑, 오래도록 가슴에 남습니다.





- 함께 하고픈 사람이 당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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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데이트

청계천에 혼자간일이 있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걷고 있는데 노부부의 데이트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너무 이뻐서 사진기를 빼내들었다...

나...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늙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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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시간표

노년의 시간표


현대 사회의 노년은 그 자체로 ‘문제’시 된다. 노인이라는 용어는 우리 사회가 ‘구차함과 촌스러움’을 투사하는 기호가 되어간다.


정진웅ㅣ성공회대 강사·문화인류학. (강재훈 기자)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난 이담에 크면 훌륭한 의사가 될 거야” 하는 식의 꿈을 키운다. 그런 꿈들은 물론 현실에 부딪히면서 점차 ‘하향조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청년이나 중년이 되어 지닐 모습에 대한 꿈꾸기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그런데 그런 우리 대부분이 노년의 삶에 대해서는 문득 꿈꾸기를 멈춘다. 아니, 꿈꾸기를 멈춘다기보다는 노년의 삶에 관해 도무지 어떤 꿈을 키울 수 있는지 감이 잡히질 않아 차라리 노년에 관한 생각 자체를 회피해버린다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마치 자신의 앞길에는 노년이 없는 것처럼.


청소년 문제? 노인 문제?


우리에게 삶의 청사진을 제시해주고 또 이에 대한 꿈꾸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문화다. 따라서 문화가 노년의 삶에 관한 매력적인 밑그림을 제시하지 못하면 각 개인들이 노년에 관해 키울 수 있는 꿈의 내용도 그만큼 부실해지기 쉽다.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문화가 제시하는 삶의 청사진은 노년에 이르면 갑자기 증발해버린다는 점이다. 평균수명이 40살을 겨우 웃돌던 시대에도 삶에 대한 공자의 지침은 70살을 포함한 반면, 이제 역사상 유례가 없는 고령화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노년에 대한 지침은 기껏해야 ‘끝없이 중년을 연장하기’와 같은 공상적인 각본 외에는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노년은 추구할 만한 삶의 목표나 의미가 남아 있지 않은 문화적 황무지가 되었다.


젊음에 대한 집착이 극대화한 풍토에서 이제 우리도 늙음이 나 자신의 일로 다가올 때까지는 노인들의 모습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 보기를 회피한다. 또한 ‘청소년을 옥죄는 현실의 문제’를 ‘청소년들의 문제’로 둔갑시키는 희한한 연금술은 노년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현대 사회의 노년은 이제 그 자체로 ‘문제’시 된다. 이와 더불어, 노년에 추구될 수 있는 삶의 의미와 그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회적 노력에 대한 성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에 막상 노인이라는 용어는 점점 서구적인 ‘풍요로움과 세련됨’에 대한 강박에 휩싸인 우리 사회가 ‘구차함과 촌스러움’을 투사하는 기호가 되어간다.


대중매체는 이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 예컨대 얼마 전에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방영된 〈장수퀴즈〉 같은 프로그램에는 영어로 된 특정 상품명을 묻는 것과 같은 질문들을 출연자들에게 한다. 이에 대한 출연자들의 엉뚱한 답이나 서투른 발음은 곧 자막을 통해 강조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 코너 질문의 대부분은 제도교육을 받고 근대적 부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하지만 농촌의 노인들에게는 생소한 단편적 지식에 관한 것들이다. 출연자들의 답이 좀 엉뚱할 경우 과장된 몸짓으로 배를 잡고 뒹구는 사회자의 몸짓도 농촌 노인들을 희화화하는 데 한몫한다. 또 우리는 이런 연출이 유발하는 웃음에 참여함으로써 이 과정에 동참한다.


노년의 실험을 존중하라


물론 노년을 다루는 이런 TV 프로그램이나 최근에 개봉된 〈집으로…〉와 같은 영화들은 한편으로 노년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또 훼손되지 않은 순박함에 대한 향수를 고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노인들은 시대의 변화에 뒤떨어진, 과거에 고착된 존재로 그려져 노년에 대한 모종의 비하나 연민의 시선이 결합되어 있다. ‘칭송하면서 과거에 묶어놓기’라고도 할 수 있는 이러한 경향성은 농촌을 현실과는 동떨어진 향수의 대상으로 그리는 경향성과 그 궤를 같이한다. 곧 ‘세련된 나’는 나의 차별성을 확인하기 위해 과거에 고착된 타자를 설정한다.


현 노년세대는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지도 없이 여행하면서 노년의 삶의 의미를 새로이 만들어가는 ‘문화적 전위’의 역할을 담당한다. 만일 우리에게 노년의 꿈을 키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그들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해나가는 ‘실험’들은 후속세대의 앞길을 밝혀주는 소중한 등불이다. 90 가까운 나이에 비로소 얻은 작은 깨달음에 감사하며, “내가 이걸 깨닫지 못하고 죽었으면 어쩔 뻔했나”며 고개를 젓는 노인의 얘기를 듣는다. 그런 경험들의 소소한 내용을 이해하고 널리 나누는 것이 곧 풍부한 노년의 청사진을 지닌 문화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다. 보부아르의 말처럼 우리는 미래에 우리가 어떤 인간일 것인지를 모른다면 지금 우리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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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사내의 詩

내 나이 80이 넘었으니

시를 못쓰는 날은

늙은 내 할망구의 손톱이나 깍어주자.

발톱도 또 이쁘게 깍어주자.

훈장 여편네로 고생살이 하기에

거칠대로 거칠어진 아내 손발의

손톱 발톱이나 이뿌게 깍어주자.

내 시에 나오는 초승달같이

아내 손톱밑에 아직도 떠오르는

초사흘달 바래보며 마음 달래자.

마음 달래자. 마음 달래자.

-- 서 정주, 80소년 떠돌이의 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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