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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느님의 [우울스러운 불면의 시간] 에 관련된 글.
걱정거리가 많아서 그런가...
아니면 정말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이기 때문인가. 정말이지 생각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이런 나의 생각들...
사실, 이곳에 그대로 내 느낌을 옮겨적는다는것은 빨가벗고 있는 기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나는 얼마나 수없이 옷을...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거야...
잠을 못자 그런지 별 소리가 다 나온다...
얼마전에, 아주 오래전 첫 직장이 있던곳을 다녀오는 일이 생겼었다.
그곳은 충북 청주였는데 사실 나를 몹시도 우울하게 만들던 곳이었다...
그땐 정말이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 좌절감에 힘들어 하던 곳.
모처럼 그때 자취를 하던(한두달뒤, 다른 편한 곳으로 옮겼지만) 집을 찾아가 봤는데, 정말 그대로였다....
이곳처럼, 나 지금도...그때와 그대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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