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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3/21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3/21
    <소풍>할아버지 사진들(3)
    마조
  2. 2006/03/21
    <소풍> 엔딩, 춤추는 노인
    마조
  3. 2006/03/21
    <소풍> 변할아버지, 난 여자가 좋단말이다.
    마조

<소풍>할아버지 사진들

너무 많은데, 그 중에 몇개 올려본다..

사진 하나하나 쓸 이야기도 많은데..

사진을 여러개 올리는 장점을 함 활용해 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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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엔딩, 춤추는 노인

소풍갔다, 약장수에게 속고와서 할아버지가 내게 처음으로 했던말,

<잠자리 다섯대를 타고 서울구경하고 왔다>..

그 뻔한 거짓말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유일하게 논농사를 아직까지 짓고 있다..

작년 여름, 까많게 탔던 할아버지의 얼굴이 기억이 난다..

 

소풍에 실패하고 낙담하던 모습..

한숨짓던 얼굴..

나를 보며 봉도각 대청마루에서 춤을 추며 웃던 모습..지금봐도 정말 멋진데, 아마 젊었을땐 얼마나 멋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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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변할아버지, 난 여자가 좋단말이다.

사람들은 변할아버지를 보며 섭섭함을 많이 얘기했다..

어쩜 할머니한테 그럴 수 있냐..살아있으면서 공공연히 죽었다고 말하고 다니는 변할아버지를 보며

할머니들은 분개했다..

정말 바람둥이냐..바람을 피워서 여지껏 할머니랑 사이가 안좋은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사람은 그 사람의 입장에 서서 보지 않으면, 정말 모르는것 같다.

변할아버지는 늘 외롭다. 자식에게가 있는 할머니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다.

혼자 사는 외로움을....아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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