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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며 참된 가치를 구분하지 못하고 막연히 미래를 기대한다.
하지만 노인들은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과거의 삶을 되돌아보며 노년의 삶을 관리하고
더 이상의 시행착오를 없애기 위해서 결정에도 신중을 기한다.
젊은 세대는 재물이나 권력, 명예를 위해 살게 되지만
노인들은 그것이 인생 성공의 전부가 아닌 것을 이미 겪어 알기에, 좀 더 가치 있는 것을 생각한다.
젊은 세대는 잘 살기 위해 ‘재(財)테크’에 가치를 두지만
노년은 ‘생(生)테크’에 가치를 둔다. 이것이 노년의 삶이 가치 있고 희망적인 증거이다.
- 서경석 <노년이란?> 중에서(생활성서 2006. 2월호 특집 ‘노인과 교회’)
쥬느님의 [우울스러운 불면의 시간] 에 관련된 글.
걱정거리가 많아서 그런가...
아니면 정말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이기 때문인가. 정말이지 생각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이런 나의 생각들...
사실, 이곳에 그대로 내 느낌을 옮겨적는다는것은 빨가벗고 있는 기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나는 얼마나 수없이 옷을...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거야...
잠을 못자 그런지 별 소리가 다 나온다...
얼마전에, 아주 오래전 첫 직장이 있던곳을 다녀오는 일이 생겼었다.
그곳은 충북 청주였는데 사실 나를 몹시도 우울하게 만들던 곳이었다...
그땐 정말이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 좌절감에 힘들어 하던 곳.
모처럼 그때 자취를 하던(한두달뒤, 다른 편한 곳으로 옮겼지만) 집을 찾아가 봤는데, 정말 그대로였다....
이곳처럼, 나 지금도...그때와 그대로는 아닐까..
이렇게 저렇게 그냥...이라는 말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직 후반작업은 저만치 남아있고, 급한 마음 갖지 않고 가던 길도 돌아가겠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인생 굵고 짧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실 그게 쿨한거지만....
사람은 뜨거운 피로 만들어졌기에 쿨할수만은 없다는게 나만의 논리..
빨리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서 손에 쥐기보다..계속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게 어떨까하는게 나의 생각이다...
어제,<소풍>이 순흥면이라는곳에서 만들어 지고 있어서 그런가..
이 지역의 방송국에서 찾아왔었다..뭐 딱히 할말은 없었다.
다만, 남루한(?) 나의 작업실과 얼룩진 도배지가 쬐끔 그랬으나...뭐 괜찮았다.
기자의 질문은 제작비는 얼마나 들었나?부터 힘들지는 않나...노인분들과 촬영하기 힘들지 않나..
뭐 이런 질문을 쏟아내더니..
오늘 아침 뉴스를 보고 나니, <비인기장르,독립영화의 힘>이란 타이틀로 약 1분 30초 정도가 나왔다..
혹시나 어떻게 내보낼까싶어 궁금한 마음에 난 지난밤 뜬눈으로 밤을 샜다.
젠장...아...자야지...근데, 잠이 안오네...
요즘....너무나 머리가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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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과 나의 브이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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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르신들 귀여우시다..^^ 너가 시킨게냐...감독과 어르신의 브이질이라니....ㅎㅎㅎㅎㅎㅎ..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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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사진이냐제발 좀 제때 제때 올려라
잘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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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은 흰색옷을 좋아하나봐.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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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그런편이셨어..흰색옷을 많이 입으셔..어두운 계통옷보다..저날 굉장히 더운 여름이었는데, 예의 차리느라 잠바도 입고 계신 어른들이 많아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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