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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세 나오미

H의 팬심 덕분에 나도 카와세 나오미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어서 또 소개해.  

며칠전 오락 프로그램에 나오셨거든.

 

평범한 보수적인 동네에서 살면서, 취미로 농구도 하고, 다함께 목욕탕가는 모습 등등 은근 장난스럽고 유쾌해서 기분이 좋았어.

그리고 요즘도 촬영을 하지만 마치 독립영화 찍는 것처럼 그렇게 촬영을 하더라구. 

의자에 앉아서 하면 주변 사람들이 긴장하니까 자신도 서서 한다는 감독은 영화에 나오는 식물도 키워서 직접 쓰고, 배우(거의 다 연기가 처음)들이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공동 생활(!)을 하는 등 아주 섬세한 사람이었어.  칸느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았어.

 

어린 시절부터 아픔이 둥둥 떠다녔지만, 타고난 생명력으로 삶을 통과해나가더라구. 

영화를 통해서 그 삶을 풀어내고 자신이 갖고 있는 본질을 잘 아는 그런 사람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살짝 든든한 맘도 드네. 

 

본질 잘 찾아서 해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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