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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0/06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6/20
    엠에게
    호리미
  2. 2010/06/20
    문득
    호리미
  3. 2010/06/02
    한국 자살율.(1)
    호리미

엠에게

 

내일 또 가는 구나.

가는 걸음이 무겁지는 않은지, 맘껏 보내다 가는 건지 ...

오아시스 같은 시간들이었길 바라며.

 

너랑 헤어지고 나서

충분히 시간이 있었더라면

좀더 서로가 갖고 있는 비전 등을 엮어 봤으면 좋았을 것을 이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좀더 할 이야기가 있었던건 아닌가란

마음도 들었다.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 만나자.

 

............................................................

 

내내 그런 마음이 들었다. 우리 좀 더 솔직하자고.

우리의 거리를 좁혀보자고

쑥스러워 하거나 당황해 할까봐 못한 이야기들

뻔한 공간들에 있으면서

모른 척 혹은 안 아픈척 있는 서로가 잠시 답답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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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 단어가 나와서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나누는 이야기가 있다.

성폭력말하기가 펼쳐지는 것이다.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이야기고, 들을 이야기이지만, 잊고 지낸다.

 

어제 다큐보고 감독이 어디서든 말하기가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 단어 하나만 펼쳐두면 할 수 있는 이야기고 들을 이야기가 되는데,

몸으로 듣지 못하고,

적절한 말을 떠올리고 싶어하는게 보인다.

 

말하기가 시작될 때,

그 순간 매번 공명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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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살율.

최근 5년새 가장 많아…20세이하도 450여명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지난 한해 우리나라에서 자살한 사람이 2008년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1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자살 사망자는 1만4천579명으로 2008년(1만2천270명)보다 18.8% 늘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는 2005년 1만4천11명으로 정점에 올랐다가 2006년 1만2천968명, 2007년 1만3천407명, 2008년 1만2천270명으로 주춤하다 4년 만에 다시 1만4천명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4천614명(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천770명(18.9%)으로 뒤를 이었다. 30대(17.2%), 50대(16.6%), 20대(12.2%) 순이었고 20세 이하도 3%(452명)에 달했다.

연령대별 증가율은 50대가 31%(575명) 늘어 가장 높았고 20세 이하에서 29%(102명)가 증가했다. 30대도 20.3%(424명) 늘었다.

특히 20대 자살은 2005년 1천428명을 기록하고 2006년 1천148명으로 감소한 뒤 지난 3년간 최대 35%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정신적ㆍ정신과적 문제로 말미암은 자살이 4천123명(28.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3천190명(21.8%)을 기록한 육체적인 질병 문제였다.

이어 경제문제(16.1%), 가정문제(12.5%), 남녀문제(7%),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6%)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기관 집계도 지켜봐야겠지만 자살이 상당히 증가한 것 같다. 한두 가지 이유를 꼽기 어려운 만큼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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