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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0/06/20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6/20
    엠에게
    호리미
  2. 2010/06/20
    문득
    호리미

엠에게

 

내일 또 가는 구나.

가는 걸음이 무겁지는 않은지, 맘껏 보내다 가는 건지 ...

오아시스 같은 시간들이었길 바라며.

 

너랑 헤어지고 나서

충분히 시간이 있었더라면

좀더 서로가 갖고 있는 비전 등을 엮어 봤으면 좋았을 것을 이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좀더 할 이야기가 있었던건 아닌가란

마음도 들었다.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 만나자.

 

............................................................

 

내내 그런 마음이 들었다. 우리 좀 더 솔직하자고.

우리의 거리를 좁혀보자고

쑥스러워 하거나 당황해 할까봐 못한 이야기들

뻔한 공간들에 있으면서

모른 척 혹은 안 아픈척 있는 서로가 잠시 답답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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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 단어가 나와서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나누는 이야기가 있다.

성폭력말하기가 펼쳐지는 것이다.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이야기고, 들을 이야기이지만, 잊고 지낸다.

 

어제 다큐보고 감독이 어디서든 말하기가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 단어 하나만 펼쳐두면 할 수 있는 이야기고 들을 이야기가 되는데,

몸으로 듣지 못하고,

적절한 말을 떠올리고 싶어하는게 보인다.

 

말하기가 시작될 때,

그 순간 매번 공명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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