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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골의사, 도시의사

아래는 보사연 보건복지동향에서 퍼온 것.... 

 

 

 

[미국] 시골 의사, 도시 의사: 의사가 더 필요한 미국의 시골 지역
County doc, city doc

The Economist
2011년 1월 6일

▶ 제이슨 디즈(Jason Dees)는 미시시피 주 북중부 유니온 카운티(Union County)의 중심부인 뉴알바니(New Albany)에서 성장, 대학과 의과대학원 과정을 외지에서 마치고 2003년 가정의 진료를 시작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
- “제가 시골 가정의가 되어 가장 즐거운 점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며 인생을 보낼 수 있다는 겁니다. 환자들을 돌보는 즐거움 그 자체가 제가 받는 보상이지요.” - 제이슨 디즈의 말

▶ 가정의가 벌어들이는 평균 소득은 연간 17만5천 달러로 암 전문의의 38만5천 달러, 방사선 전문의의 41만7천 달러, 정형외과의의 51만9천 달러에 비하면 열악한 편
- 의과대학원 졸업자의 9%만 가정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도
- 이 상태로는 2020년이 되면 미국 전역에 약 4만 명의 가정의가 부족하게 될 것

▶ 연방정부가 1차진료전문가부족지역(primary-care health-professional shortage areas:HPSAs)으로 지정한 지역 – 1차 진료의 1인이 담당해야 할 인구가 2천 명 이상인 곳 – 에는 약 6천5백만 명이 살고 있어
- 가정의 부족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곳은 미국 인구의 5분의 1이 살고 있는 시골 지역으로 이 지역에 사는 의사 인구는 전체 의사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1차 진료의
- 농업지역인 조지아주의 159개 카운티 중 의료진이 부족한 곳은 144개 카운티
- 미국 시골지역의 인구는 평균보다 늙고 가난하며 흡연율과 비만율도 높아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은 곳

▶ 연방정부의 예산이 다소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 HPSA에 있는 의사들은 메디케어로부터 다른 지역의 의사들보다 높은 수가를 받을 수 있어 – 시골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도시에 있는 사람들보다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시골로 의사들을 유인할 수 있는 괜찮은 인센티브
- 바락 오바마의 의료개혁으로 인해 1차 진료 거주지와 시골 의사들을 양성하는 의과대학원에 보다 많은 예산이 지원돼
-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의 환자를 돌보는 병원과 보건소 등에 향후 5년간 9십5억 달러 지원

▶ 각 주에서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 조지아주의 Mercer University 의과대학원은 조지아주의 HPSA와 시골지역에 파견할 의료진을 특별히 양성하고 있으며 조지아의과대학원(Medical College of Georgia)은 조지아주의 시골지역인 남서부에 캠퍼스를 두고 있어
- Mercer 의과대학원장인 윌리암 비나에 따르면 Mercer를 졸업한 의사 약 400명이 조지아주의 시골과 의료진부족 지역에서 의료를 행하고 있어
- 연방정부와 주정부 인센티브 프로그램 중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은 의과대학원 졸업생들의 학자금융자변제프로그램 – 의과대학원졸업생의 평균 융자액은 15만 5천 달러

원문 링크: http://www.economist.com/node/17855128?story_id=1785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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