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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는 "민중무역협정" 논의 [한미FTA저지특별기획](19) - '민중적 대륙 통합'과 '민중무역협정' / 전소희 "자유무역"에 대한 베네수엘라의 응답 - 미주대륙을 위한 볼리바르 대안 / 데이빗 해리스, 디에고 아지 위의 두 글도 참조를 하면서...
FTA,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의해 절단난 나라들도 많고, 이에 대항해 싸우는 투쟁들도 많고, 대안적인 세계화; 대안 무역협정으로서의 민중무역협정을 추진하는 지역들도 있다는 사실!
국제 (공동) 다큐멘터리 제작 아이디어는 이러한 나라들, 지역들을 살짝 연대기적으로 혹은 동시대적으로 함께 다뤄보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neoscrum님으로부터 발원했구요...
간단하게만 말하면, 캐나다(분위기가 별로 안 뜬답니다) 혹은 멕시코가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 이후 어떻게 민중의 삶이 파탄 났는지를 보여준다면, 한국은 FTA에 대항해 투쟁하고 있고,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남미에서는 대안적 세계화를 위해 운동하고 있는, 대략 세 꼭지점을 넘나드는 국제적 시야의 다큐멘터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직접 그곳들에 간다기보다는, 그 곳들의 독립 영상 제작자들을 수배하여(몇 개 연락처가 이미 있네요) 공동 제작하거나, 최소한 우리의 작업에 필요한 소스들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아이디어 수준이므로, 일단 이 정도...
의견들 주세요.
(씀: jo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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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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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군요...남미의 사례를 영상으로 보면 FTA의 본질을 더 직접적으로 피부 가까이 알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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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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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기획서가 구체적으로 작성된다면, 저도 제작에 참여하겠습니다.관건은 기획안을 조속히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필요한 비용과 협력자를 모을 수 있으니까요... 결국, 지금 필요한 우리 영상물의 목적은 '회고나 관망'이 아니라 '예언과 경고' 여야 하니까요. jonair 님께서 초안을 작성하시면 제가 같이 결합하여 보완하고, 바로 이 기획을 들고, 제작방향과 구체적인 인력/비용 등을 조직하도록 합시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건대, 제작자원들 (연출자를 비롯한 각 분야의 스태프들, 출연진들, 장비들)을 조직하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구체화된 기획이 필요합니다. - 벌어진 일을 사후에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몇발짝이나 앞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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